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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56

어느 날 갑자기 무기력이 찾아왔다 코로나 이후로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는 무기력함, 우울한 감정. 사실 이는 코로나가 아니라도 우리 시대를 살아가는 많은 이들이 여러가지 복합적인 문제로 힘든 날들을 보내면서 충분히 겪는 감정들이 아닐까 싶다. ​ ​ ​ 저자는 클라우스 베른하르트로 독일의 정신 요법 의사이자 베스트 셀러 작가이다. 20여 년 동안 과학 및 의학 전문 기자로 일하며 우울증과 번아웃이 심리적 원인은 물론 신체적 원인으로도 비롯된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이후 정신 요법 의사가 되어 수많은 환자들을 치료하며 우울증과 번아웃을 극복할 방법들을 찾아냈다. ​ ​ ​ 책은 총 6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 ​ ​ 우울증과 번아웃을 둘러싼 진실과 거짓 ​ ​ 우울증 원인 10가지 ​ ​ 잘못된 '믿음 문장의' 힘 ​ ​ 번아웃 원인 10.. 2022. 3. 25.
만화로 보는 지적이고 오싹한 현대심리학 언제나 궁금하고 신기한 인간의 심리. 상대방의 심리를 파악하는 것 만큼 어렵고 그만큼 재밌는게 또 있을까? 이 책은 만화로 되어있어 조금 더 쉽게 심리에 대해 다가갈 수 있을 것 같았다. ​ 저자는 대니 오펜하이머로 카네기멜런 대학교의 심리학, 사회학, 의사결정학 교수이다. 2006년에 이그노벨문학상을 수상했는데, 이그노벨상이란 미국 하버드 대학교의 과학잡지 가 제정한 것으로, 재미있고 기발한 연구 및 업적에 대해 주는 상이다. ​ ​ ​ ​ 목차는 심플하다. 1. 세상 이해가기 2. 자신 이해하기 3. 타인 이해하기 ​ ​ ​ ​ ​ 심리학은 사람이 살아가면서 경험하는 모든 것을 다룹니다. 사랑, 운동, 음악, 사회적 지위, 성장, 절망, 유머, 나 자신, 당신.. 그리고 양극단 사이에 있는 모든 것을.. 2022. 3. 22.
배움의 기쁨 - 길바닥을 떠나 철학의 숲에 도착하기까지 인종문제에 관하여 동시대에서 가장 신선하고 섬세하고 도발적이고 진보적인 비평가로 알려져있는 이 책의 저자는 미국 태생으로 백인과 흑인 사이에서 태어났지만 세상의 눈과 기준으로 본인을 흑인으로 정의하고 있다. ​ ​ 길바닥을 떠나 철학의 숲에 도착하기까지 ​ 라는 문구가 인상깊다. ​ ​ 작가의 기록은 총 3부로 나뉘어져있다. ​ 책은 저자의 인생이 담겨져있는 듯 하다. 미국에 가본 적이 없는데 뭔가 그 거리에 숨어서 책에서 묘사된 장면들을 보고 있는 듯 하였다. 욕설과 성적인 묘사가 많으니 읽기 전 참고하시기를.. 아! 책에서도 미리 얘기해준다. ​ ​ ​ 사실, 이 책을 정독했다고 해도 그 시대 아니 현재도 흑인들이 겪는 삶을 온전히 이해할 수 없을 것 같다. 특히나 미국이라는 국가는 늘 평등을 외치고.. 2022. 3. 15.
밀레니얼-Z세대 트렌드 2022 SNS 돌아다니다 보면 직딩 공감내용 등에서 90년대생이 온다! 이러면서 직장 상사에게 굴복하지 않고 초당당한 모습을 보여주는 내용을 봤다. 나도 90년대 생이기 때문에 뭔가 참 공감되면서도 나랑은 좀 다르다 싶은 부분도 있고 그랬던 기억이 난다. ​ 촌스러운 듯 세련되보이는 정의하기 힘든 표지 ​ MZ세대를 정의하자면! 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 출생한‘Z세대’를 아우르는 말. 한경 경제용어사전 이러하다. 밀레니얼 세대 + Z세대의 함성어. ​ 표지와 같이 이 세대는 하나로 정의할 수 없을 것 같다. 정말이지 많은 변화가 짧은 시간에 계속 이루어지고 있고 트렌드도 짧다. 흔히 말하는 '유행'에 맞춰가는 것이 오히려 촌스러워진 시대... 2022. 2. 24.
세계의 기호와 상징 사전 뭔가 흥미로울 것 같은 느낌의 책을 선택하였다. 세계 공통으로 사용되는 기호와 상징은 이미 익숙해진 것도 있겠지만 아직 모르는 것도 많을 것 같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았다. ​ 뭐..약간 판타지 스러운 표지^_^ ​ 목차는 이렇게 구성되어있다. 많은 것을 아는 어른이라 생각했지만 아직도 모르는게 투성인 것 같다. 이 신비로운 것들은 다빈치코드와 천사와 악마라는 영화가 생각나기도 하였다. 로버트랭던의 책인데 책도, 영화도 굉장히 재밌게 읽고 보았던 기억이난다. ​ ​ ​ 오우.. 처음부터 난관이 닥쳐왔다. 연금술이라 주술에 관련된 기호와 상징이라 그런지 신비하면서도 막 그렇게 끌리진 않은.. 좀 무섭기도 하고 그런 느낌. ​ 그런데 알고보니 연금술의 정의는 '중세 유럽에 퍼진 주술적 성격을 띤 일종의 자.. 2022. 2. 23.
베네치아, 낭만과 사색으로의 산책 낭만은 베네치아의 클리셰와 같다. 그래도 지겹지 않은 그 도시. 마지막 유럽여행이 북유럽이었는데 다음에는 이태리쪽으로 꼭 가봐야지! 하고 했던 다짐을 아직 성사시키지 못하고 있어서 너무 가슴이 아프다. 책으로나마 베네치아의 감성을 느껴보려한다! ​ ​ 길을 잃는 것이 물의 속삭임에 잠시 가슴을 내어주는 일상의 한 순간이라니! 그 순간을 그려본다. 길을 잃어도 잠시일 뿐. 두려움이 사라진다. ​ 중간중간 실제 베네치아의 사진을 조금 기대했는데 없어서 아쉬웠다. 그래도 가본 적 없는 베네치아의 그 기분을 양껏 느낄 수 있었다. 물의도시라 불리는 베네치아! 베니스라고도 한다. 얼른 가보고 싶다.. ​ ​ 여행을 기록하는 것은 참 좋은 행위인 것 같다. 그 순간의 감정을 기록해놓으면 같은 장소를 가서도 또 다른.. 2022. 2. 21.
기묘한 미술관 제목이 책을 고르는데 참 큰 역할을 한다. 기묘한 미술관. 예술에 늘 궁금증이 많은 나에게 기묘하다는 단어는 이거 봐야겠는데? 라는 생각이 들게끔하였다. 프랑스 파리에서 13년동안 루브르 박물관을 셀 수 없이 방문한 저자가 유명한 작품들의 숨겨진 이야기를 전달해준다. ​ 1장 - 취향의 방, 마냥 아름답지만은 않을 수 있다. 2장 - 지식의 방, 역사적 배경이나 시대상황을 알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다. 3장 - 아름다움의 방, 기존의 아름다움과는 다른 새로운 아름다움을 제시한다. 4장 - 죽음의 방, 지근거리에 있었던 화가들의 죽음과 삶에 관하여. 5장 - 비밀의 방, 작품에 대한 미스터리. ​ 목차는 이렇게 구성되어있다. ​ ​ ​ 우리가 너무 잘 알고 익숙한 조용필의 모나리자가 아닌 레오나르도 다빈.. 2022. 2. 21.
햇빛은 찬란하고 인생은 귀하니까요 - 밀라논나 이야기 책 표지만큼 푸르고 맑은 내용의 책이다. 저자인 밀라논나는 한국이름 장명숙씨로 패션디자이너이자 유튜버! 이름과 패션쪽 일을 하는 사람이라고만 알고있었는데 예전에 유퀴즈를 보고 이분이 쓴 책이 궁금해졌다. ​ ​ 이태리 생활을 하며 겪었던 일과 한국생활의 에피소드가 있다. 짧은 머리에 백발인 그녀를 보며 참 멋있게 살아왔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외적인 모습 뿐만 아니라 내적으로도 탄탄한 인생을 사셨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 살아 있는 한, 움직이는 한, 누구나 다 현역이고 자기 인생의 주인공이다 나는 하루를 알차게 살고 있는가? 후회없는 현역을 보내고 있는지, 숨쉬고 움직일 수 있는 축복을 잘 활용하고 있는 것인지 생각하게 되었다. ​ 이전에 읽었던 책이 다른 책에 소개되면 괜시리 반갑고 그렇다... 2022. 2. 6.
바다의 달을 만나기 전 좋은 기회로 읽게 된 시집! 요즘 감성이 충만해서그런지 시는 술술 읽혔다. 제목이 너무 마음에든다! 바다의 달을 만나기 전. 제목만으로 뭔가 아련한 기분.. ​ 그..그림자가 심하게 나왔다 ​ 1부 - 죄인은 비 2부 - 사금빛 시심 3부 - 망사리에 담은 비늘 향기 4부 - 설레이게 숨을 끊다 5부 - 뗏꾼의 노래 ​ 바다가, 자연이 느껴지는 제목들이다. ​ ​ ​ 큰 제목에 같이 있는 사진이다. 모두 같은사진이라 좀 아쉽지만 바다에 떠 있는 달의 모습이 따듯하기도 하고 외로워 보이기도 한다. ​ ​ ​ ​ 기억에 남는 시 중에서 하나를 찍어보았다. 바다바라기 ​ 끝내 온몸을 짓누르는 신바을 벗었다 맨발을 지탱해주는 수억 개 모래 알갱이 위에서 나는 기억의 사념에 빠져본다 시작도 끝도 없이 날마다 점령.. 2022.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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