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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7

베네치아, 낭만과 사색으로의 산책 낭만은 베네치아의 클리셰와 같다. 그래도 지겹지 않은 그 도시. 마지막 유럽여행이 북유럽이었는데 다음에는 이태리쪽으로 꼭 가봐야지! 하고 했던 다짐을 아직 성사시키지 못하고 있어서 너무 가슴이 아프다. 책으로나마 베네치아의 감성을 느껴보려한다! ​ ​ 길을 잃는 것이 물의 속삭임에 잠시 가슴을 내어주는 일상의 한 순간이라니! 그 순간을 그려본다. 길을 잃어도 잠시일 뿐. 두려움이 사라진다. ​ 중간중간 실제 베네치아의 사진을 조금 기대했는데 없어서 아쉬웠다. 그래도 가본 적 없는 베네치아의 그 기분을 양껏 느낄 수 있었다. 물의도시라 불리는 베네치아! 베니스라고도 한다. 얼른 가보고 싶다.. ​ ​ 여행을 기록하는 것은 참 좋은 행위인 것 같다. 그 순간의 감정을 기록해놓으면 같은 장소를 가서도 또 다른.. 2022. 2. 21.
인생과의 거리두기 - 우린 달라졌을까? 오래간만에 조대현 작가님의 책이다. 많은 나라를 다니며 여행에 대한 기록, 기분, 느낌을 공유 받는 중이다. 가이드북이 대부분 이었지만 이번 책에는 저자의 주관적인 생각들이 더 많이 들어가 있었다. ​ ​ 그닥 달라진 건 없는 것 같은 현실이지만 이렇게나마 책으로 위로를 받아본다. ​ ​ 이번 책은 조금은 심플하게 담백한 내용으로 담겨져 있는 느낌이다. ​ ​ 저자가 소개하는 여행지들. 이런 색감들도 참 좋다. 그냥 저냥 힐링됨. ​ ​ 조지아는 해시태그 시리즈로 계속 봐서 그런지 이미 한번 다녀온(?) 그런느낌. 정말이지 꼭 가보고 싶다. ​ 정말이지 공감간다. 여행을 하면서 행복했던 시간들. 여행 순간순간을 사진으로 남기지만, 그 황홀한 장관을 마주했을 때 그 순간은 사진이 아니더라도 평생으로 기억에.. 2021. 11. 4.
이젠 떠날 수 있을까? 한 달 살기 제주 제주도는 겨울에 두번, 봄에 한번 이렇게 가본 적 있다. 국내라도 자주 가기는 어려운 제주. 무엇보다 겨울 한라산 등반은 그 해에 가장 잘했던 일로 꼽을 정도로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 ​ 언제나 기분좋아지는 풍경. 제주도의 모습! ​ 해시태그 제주편은 중간중간 짤막한 이야기들도 나와있어서 나름(?) 신선했다. ​ ​ 여행책자는 역시 직접 읽어보는 것이 좋은 것 같다. 많은 정보도 들어가있지만 지금처럼 막! 그저 마음가는대로! 여행가기 어려운 시기에는 작은 위로를 주니까. ​ ​ 내가 좋아했던 제주의 겨울. 눈 쌓인 길을 걷는것도 좋았고 한라산의 그 설경도.. 정말이지 잊을 수 없다. 궂은 날씨임에도 정상까지 올라간 내 자신도 뿌듯했고 겨울산행은 아무래도 위험하다보니 등산을 했던 모든 사람들과 하나가 .. 2021. 9. 14.
후각과 환상 - 의학자가 걷고, 맡고, 기록한 세상의 냄새들 아련한 표지. 뭔가 사연이 있을 것만 같은 그러한 느낌이다. ​ ​ 어떠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지는 작가만 알 수 있을 듯. 사진 하나로도 여러가지 생각이 든다는 것은 참으로 신기한 일이다. ​ ​ 향은 그 사람의 첫인상이기도 하다. 포근한 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만나게되면 별다른 대화가 없어도 안정감을 줄 때가 있으니까. ​ 그 반대인 경우도 있겠지만.. ​ 작가는 의학자로 아주 먼 사람으로 느껴지지만 그는 여행을 통해 느꼈던 냄새, 즉 후각으로 많은 감정을 공유하고자 한 것 같다. ​ ​ 향수에 관심이 많고 좋아해서 그런가 이 책이 더 끌렸던 것 같다. 거기다 여행을 다니면서 느낀 것들이라고 하니 더더욱.. ​ ​ 이렇게, 책의 중간중간 여행지가 나오는 것이 여간 반가울 수 없다. 이렇게 탁 트인곳.. 2021. 9. 4.
해시태그 조지아 ​ 조지아에서는 약 40가지의 포도 품종이 와인 제조에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 매년 약 2억 평의 포도원에서 연간 약 1억 3천만병의 와인을 생산하고 있는 나라라고 한다. 조지아에서 재배되고 있는 포도 품종은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품종이 많아서 여행을 가면 곡 한번씩 맛보고 가야한다고 되어있다. 저자는 맛을 다 봤을까?? 갑자기 새삼 궁금해졌다. ​ ​ 또한 물가도 굉장히 저렴한편에 속한다고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물가.. ㅠ_ㅠ 유럽하면 무조건 한국보다 물가가 비쌀거라는 예상이 빗나갈 때가 있듯이, 이곳도 생각보다 아주!!! 저렴한 것 같다. ​ ​ 조지아 책에는 이렇게 간단한 인사말도 안내되어있다. 감마르조바~ 뭔가 좀 수학적 느낌이 나는 이유는 뭔가요? 조지아어가 따로 있다고하니, 현지에서.. 2021. 8. 10.
이젠 떠날 수 있을까?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한 달 살기 제목만으로도 가슴 설레는 책이다. 63개국, 298개 도시 이상을 여행했다고 하는 저자가 부럽고 그렇다.... 1년에 한번은 꼭 해외로 여행을 다녔는데 이럴 줄 알았으면 더 부지런지, 어떻게든 더 많이 다녔어야 했다. 슬픔은 잠시 뒤로하고 ​ 반짝반짝 표지. 제주도의 모습이다. 제주도 가는 것도 사실 조심스러운 요즘이다. ​ ​ 하.. 우리의 자랑 제주인데. 제발 피폐한 제주가 되지 않길. ​ 맞다. 후회없는 여행이 되도록. ​ 이 책은 여행 그리고 한달살기에 중점을 두었다. 많은 이들이 꿈꾸는 한달살기. 일주일만이라도 살아봤으면 좋겠다. ​ 한달살기 후기, 정보, 비용 등.. 정말 많은 정보가 들어가있는 책이다. 제주도, 동남아 - 태국 치앙마이, 인도네시아 발리, 베트남 호이안, 태국 끄라비, 라오스.. 2021. 7. 31.
해시태그 몰타 - 신이 만든 성위에 세워진 인간의 터전, 지중해에 둘러싸인 보물섬 코로나 이후로 비행기를 아예 못 탄건 아니지만 출국은 한적이 없네요. 그게 벌써 2년째라니 ......... 그래도 1년에 한번은 꼭 여행삼아 다녀왔는데, 이 상실감 정말 큽니다 ㅠㅠㅠ ​ 좋은 기회로 알게된 몰타! 아시아, 유럽 등.. 나름 여러 국가로 여행을 가봤지만 지중해쪽으로는 가보질 못해서 더더욱 궁금했어요. ​ 책 표지부터 넘나 떠나고 싶은.......... ​ 이렇게 사람 북적인 곳에서 룰루랄라 해본지가 언젠지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 ​ ​ 책을 딱- 펴고나면 이러한 글귀가 나옵니다. 현타옴 ㅠㅠㅠㅠㅠㅠㅠㅠ 휴 인생아 코로나 이 XX... ​ 정말이에요. 나만의 여행을 찾다보면 반짝! 하고 빛나는 순간을 발견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의 여행이 그래왔기에 여행이 너무 그립네요. 책은 .. 2021.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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