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흥미로울 것 같은 느낌의 책을 선택하였다.
세계 공통으로 사용되는 기호와 상징은
이미 익숙해진 것도 있겠지만
아직 모르는 것도 많을 것 같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았다.

뭐..약간 판타지 스러운 표지^_^


목차는 이렇게 구성되어있다.
많은 것을 아는 어른이라 생각했지만
아직도 모르는게 투성인 것 같다.
이 신비로운 것들은
다빈치코드와 천사와 악마라는 영화가 생각나기도 하였다.
로버트랭던의 책인데
책도, 영화도 굉장히 재밌게 읽고 보았던 기억이난다.

오우..
처음부터 난관이 닥쳐왔다.
연금술이라 주술에 관련된 기호와 상징이라 그런지
신비하면서도 막 그렇게 끌리진 않은..
좀 무섭기도 하고 그런 느낌.
그런데 알고보니 연금술의 정의는
'중세 유럽에 퍼진 주술적 성격을 띤 일종의 자연학을 말하는데
비금속을 인공적 수단으로 귀금속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고 되어있다.

내가 아는 루시퍼는 샤이니 루시퍼..
헐 위스퍼 이즈 더 루시퍼어~~~

익숙한 별자리 상징도 있다.
별자리 자체는 익숙하지만 그것을 상징하는 모양은 생소하다.
점성술에 속하며 점성술은 인류가 익혀온 학문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고 한다.

익숙하면서도 짜증나는 화학기호들도 소개된다!
이과생이어서 화학시간이 있었는데
어찌나 괴로웠던지(?)
ㅎㅎㅎㅎ.. 내가 선택한 거지만
공부하면 할 수록 흥미를 느끼지 못했던 화학이다.
화학은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더 아득한 역사가 있다고 한다.
기원전 1천 년 무렵의 먼 옛날에도 문명사회에서는 화학이라는 학문의 근간이 될
기술과 기법이 활용되었다고 하니..
참으로 알다가도 모를 세계

자! 우리에게 익숙한
디지털시대의 기호와 상징도 소개되고있다.
사실 별 생각없이 쓰는 이모티콘이나 이모지의 설명도 나와있어서
새로웠다.

이렇게 카테고리별로 기호와 상징의 역사부터 유래까지 나와있어서
너무나 알찬 책이었다.

우리의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것들이나
몰랐던 것들, 그리고 조금 애매하게 알고있었던 부분들의 설명을 보면서
그 상징과 기호들을 다시 보니 새삼 새로워보였다.
흥미롭고 재밌었던 책!
'독서 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떻게 쓰지 않을 수 있겠어요 - 이 불안하고 소란한 세상에서 (0) | 2022.03.02 |
---|---|
밀레니얼-Z세대 트렌드 2022 (0) | 2022.02.24 |
베네치아, 낭만과 사색으로의 산책 (0) | 2022.02.21 |
기묘한 미술관 (0) | 2022.02.21 |
햇빛은 찬란하고 인생은 귀하니까요 - 밀라논나 이야기 (0) | 2022.02.0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