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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과감성3

베네치아, 낭만과 사색으로의 산책 낭만은 베네치아의 클리셰와 같다. 그래도 지겹지 않은 그 도시. 마지막 유럽여행이 북유럽이었는데 다음에는 이태리쪽으로 꼭 가봐야지! 하고 했던 다짐을 아직 성사시키지 못하고 있어서 너무 가슴이 아프다. 책으로나마 베네치아의 감성을 느껴보려한다! ​ ​ 길을 잃는 것이 물의 속삭임에 잠시 가슴을 내어주는 일상의 한 순간이라니! 그 순간을 그려본다. 길을 잃어도 잠시일 뿐. 두려움이 사라진다. ​ 중간중간 실제 베네치아의 사진을 조금 기대했는데 없어서 아쉬웠다. 그래도 가본 적 없는 베네치아의 그 기분을 양껏 느낄 수 있었다. 물의도시라 불리는 베네치아! 베니스라고도 한다. 얼른 가보고 싶다.. ​ ​ 여행을 기록하는 것은 참 좋은 행위인 것 같다. 그 순간의 감정을 기록해놓으면 같은 장소를 가서도 또 다른.. 2022. 2. 21.
바다의 달을 만나기 전 좋은 기회로 읽게 된 시집! 요즘 감성이 충만해서그런지 시는 술술 읽혔다. 제목이 너무 마음에든다! 바다의 달을 만나기 전. 제목만으로 뭔가 아련한 기분.. ​ 그..그림자가 심하게 나왔다 ​ 1부 - 죄인은 비 2부 - 사금빛 시심 3부 - 망사리에 담은 비늘 향기 4부 - 설레이게 숨을 끊다 5부 - 뗏꾼의 노래 ​ 바다가, 자연이 느껴지는 제목들이다. ​ ​ ​ 큰 제목에 같이 있는 사진이다. 모두 같은사진이라 좀 아쉽지만 바다에 떠 있는 달의 모습이 따듯하기도 하고 외로워 보이기도 한다. ​ ​ ​ ​ 기억에 남는 시 중에서 하나를 찍어보았다. 바다바라기 ​ 끝내 온몸을 짓누르는 신바을 벗었다 맨발을 지탱해주는 수억 개 모래 알갱이 위에서 나는 기억의 사념에 빠져본다 시작도 끝도 없이 날마다 점령.. 2022. 2. 2.
찬란의 파편 책 표지부터 마음에 든다. ​ 하늘, 별 그리고 반짝이는 그 어느 것! 회색도시인 서울하늘의 별은 보기 힘드니까 이렇게라도 하늘의 별을 감상해본다. ​ 오랫만에 읽는 시집. 별 생각없이 가볍에 읽어야지 하고 펼친 시집은 늘 깊은 울림을 준다. 그 짧은 문장으로 수만가지의 감정을 교차시켜준다. ​ 그래서 생각하게 되는 것도 많고, 깨닫게 되는 것도 많아서 나는 시집을 좋아한다. ​ 책은 총 3부로 이루어져있다. ​ 저자는 무엇을 전달하고자 하였을까? 시를 보며, 한장 한장 책을 넘기며 광활한 우주 어느 한 곳에 내가 서 있는 듯 그러한 느낌이 들었다. ​ 미지의 세계 나는 우주가 너무 좋다. 죽을 때 까지 경험해 볼 수 없을 것 같긴한데 그래서인지 더 그렇다. 똑똑! 노크해 보고 싶은 그 어떠한 공간. ​.. 2022.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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