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꾸준히, 가능한 최선을 다해서.
728x90
반응형

서평56

인생수업-법륜스님 마음을 가다듬고자 읽은 법륜스님 책. ​ 뭔가 나른하면서도 집중되는 책 표지. 마음에 든다. ​ 총 6장으로 나뉘어져 있다. ​ 법륜스님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유명하신 분이고, 조인성과 함께 찍힌 사진으로 이슈가 됐던 기억이! 제3세계를 지원하는 구호 활동가이자 많은 책을 집필한 작가, 즉문즉답, 행복학교 등.. 많은 사람들과 교류하고 대화하는 멘토역할을 한고 있다. ​ '정토회'라는 공동체도 운영하고 있는데 괴로움이 없고 자류로운 사람이 되어 이웃과 세상에 보탬이 되는 삶을 지향하고 개인은 행복하고, 사회는 평화로우며, 자연은 아름다운 정토세상을 만드는 것이 설립취지라고 한다. ​ 이 책은 많은 울림과 위로를 주었다. 누구나 생각하고 느끼고 실행하지만 또다시 어려움이 반복되는 일상들을 위로한.. 2021. 11. 20.
별 하나 흐르는 길 오랫만에 읽는 시집. 저자가 본인의 이야기를 시로 펼쳐놓았다. 그 시대에 살아보지는 못했지만 시를 읽으며 그 장면이 그려지는 듯한 그런 편안함을 느끼게 해준 책이었다. ​ 색 조합이 마음에 드는 표지! 저멀리 등대도 한몫하는듯. ​ 1,2,3부로 나눠져있다. 어둠 속 중천을 향하여, 있는 빛 다하여, 내려가는 길목에서. ​ 나뉘어져 있는 제목으로도 인생의 시간들이 그려진다. ​ 태어나서 자라 성장하고 깨닫는 그러한 과정들이 그려진다. 아무것도 모르던 철 없던 시절을 지나 스스로를 깨닫는 시간들도 가지게 되고 한 가족의 가장이 되는 무거운 책임감도 느끼며 그 무거움을 내려 놓을 수 있는 그 시점의 모습까지. ​ 시는 간단하지만 많은 것을 함축하고 있다. 그래서 시를 읽으면 많은 것을 생각하게되고 그리게 되.. 2021. 11. 17.
인생과의 거리두기 - 우린 달라졌을까? 오래간만에 조대현 작가님의 책이다. 많은 나라를 다니며 여행에 대한 기록, 기분, 느낌을 공유 받는 중이다. 가이드북이 대부분 이었지만 이번 책에는 저자의 주관적인 생각들이 더 많이 들어가 있었다. ​ ​ 그닥 달라진 건 없는 것 같은 현실이지만 이렇게나마 책으로 위로를 받아본다. ​ ​ 이번 책은 조금은 심플하게 담백한 내용으로 담겨져 있는 느낌이다. ​ ​ 저자가 소개하는 여행지들. 이런 색감들도 참 좋다. 그냥 저냥 힐링됨. ​ ​ 조지아는 해시태그 시리즈로 계속 봐서 그런지 이미 한번 다녀온(?) 그런느낌. 정말이지 꼭 가보고 싶다. ​ 정말이지 공감간다. 여행을 하면서 행복했던 시간들. 여행 순간순간을 사진으로 남기지만, 그 황홀한 장관을 마주했을 때 그 순간은 사진이 아니더라도 평생으로 기억에.. 2021. 11. 4.
예당아저씨의 음악이야기 어릴 때 가끔 부모님은 오케스트라 공연을 보여주시곤 하셨다. 자주는 아니었고 정말 어쩌다 한번씩이긴 했는데 그 기억은 참 긍정적인 기운을 주곤했다. 그날 외식을 거하게 해서 그런 것 일수도 있지만.. ​ 음악은 참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많이 주는 것 같다. 이별 후에 듣는 음악은 세상 모든 노래가 다 슬프게 들리기도 하고 승진 후에 듣는 음악은 세상 모든 노래가 다 기쁘게 들리기도 한다. 내 상황에 맞춰서 들리는게 음악이지만 그때그때의 나를 치유해주고 그 노래로 인해 그때의 나를 기억할 수 있기도 하다. ​ 오히려 어른이 되고는 공연을 자주 보지 못한 것 같다. 독주회 같은 공연은 더더욱 접할 기회가 적었는데, 이 책을 읽고 나서 당장 독주회 일정을 찾아봤다. 화려한 오케스트리가 아니더라도 이렇게 많은 독.. 2021. 10. 28.
니체와 함께 산책을 니체.. 시인이고 철학자이다. 아는 것은 많이 없으나 신은 죽었다. 그리고 뭉크가 그린 초상화 정도. 늘 철학자들의 심리상태가 나는 굉장히 궁금했다. ​ '세상의 속도에 휩쓸리지 않고' 정말이지 원하는 내 삶의 목적인데 살다보니 그렇게 하기가 참 쉽지가 않다. ​ 명상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참 좋았다. 나는 정신없는 스타일이라 명상이 참 힘이드는데 명상으로 인해 얻을 수 있는 것들이 있으니 노력해보아야겠다고 생각했다. ​ ​ 참 많이 걷는다. 이건 좀 비슷하다. 나도 정말 많이 걷는편인데, 그리고 걷는 것도 좋아하고! ​ 1장은 총 7명의 철학자 그리고 예술가인 니체, 괴테, 릴케, 에리히 프롬, 부버, 다이세쓰, 도겐선사의 일상에서 실천하였던 '명상'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 그저 '명상' 하면.. 2021. 10. 22.
부하직원이 말하지 않는 31가지 진실 제목부터 흥미로움이 밀려왔던 책!!!! ​ 유능한 직원도 무능하게 만드는 리더의 착각이라는 문구가 참으로.. 뭐라할까 와닿는다. 저렇게 직원의 가치를 낮추는 리더들을 상당히 많이 보았기 때문이다. ​ 리더도, 직원도 꼭 인지하고 있어야 하는 내용이다. 어제보다 나은 행동을 선택하는 용기! 이것은 누구나에게 중요한 이야기이다. ​ ​ ​ 책의 제목처럼 31가지 진실과 거짓에 대한 이야기가 소개되고 있다. 우리가 착각하고 있는 것들이 과연 31가지뿐일까? 싶기도 하지만, 제목과 관련된 에피소드와 함께 읽어보니 지루하지 않았다. ​ 책을 읽다보면, 리더의 선택과 집중이 얼마나 많은 직원들에게 영향을 끼치는 지 알 수 있다. 한 사람의 말이 여러사람을 움직이는 자리이기때문에 그 선택은 늘 신중하고 결단력있어야 .. 2021. 10. 11.
서울대 가기보다 쉬운 내 아이 건물주되기 세상 핫 한 부동산!!!!!!!!! 사실 현 시점이 아니라도.. 건물주의 꿈은 누구나가 오래 전부터 꾸고 있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인지 더 끌렸던 책. ​ 요즘 아이들은 생일선물도 주식으로 받는다고 하던데, 내가 어릴 때 소소한 선물을 받고도 오랫동안 행복해 했던 모습에 뭔가 좀 기분이 묘하기도.. 했다. 세상이 이렇게 변하는 것인가. 소소한 즐거움은 모르는 아이들이 많아지는 것인가? ​ 실제로 서울대 가는 것 보다 건물주 되는게 쉬울 것 같기도 하고...(?) 서울대는 정말 못 갈 것 같음...........허허 ​ 어쨌든! ​ 인생에 돈이 전부냐? 아주 라떼의 질문. 답은 여전히 돈이 전부는 아니지만 돈은 인생에서 꼭 필요하다. 부유함에서 나오는 허세나 허영심이 아니라면 돈이 많아서 좋지 않을 것은 .. 2021. 10. 5.
누군가의 걸음 ​ 뭔가 아득히 멀어보이기도 하고 고개를 돌리면 어느 언덕 위 인것 같은 표지. 오랜만에 소설을 읽었다. ​ 사실 초반에는 이게 현재인지 미래인지 과거인지.. 조금은 헷갈렸던 것 같다. 그런데 책은 참 편하게 읽어져갔다. ​ 저자는 황대균 작가. 책에 작가에 대한 설명이 없어서 바른북스 블로그에서 인터뷰 한 것을 보았다! 무언가 소소하고 덤덤해보이는 모습이 책에 그대로 묻어나는 것 같았다. ​ 이런 귀여운 글씨체는 잠깐의 소소한 즐거움을 준다. ​ ​ 책을 읽다보니 저자가 써나간 글들이 그려지기도 했다. 소소하고 담백한 그런 일상인 것 같기도하고, 여러가지 생각이 드는 장면이 그려지기도하고. ​ ​ 행운, 행복. 가까이 있는 것 같으면서도 확 잡히지 않는 것들이지만 책 속에는 곳곳에 이러한 것들이 담겨져.. 2021. 10. 1.
이젠 떠날 수 있을까? 한 달 살기 제주 제주도는 겨울에 두번, 봄에 한번 이렇게 가본 적 있다. 국내라도 자주 가기는 어려운 제주. 무엇보다 겨울 한라산 등반은 그 해에 가장 잘했던 일로 꼽을 정도로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 ​ 언제나 기분좋아지는 풍경. 제주도의 모습! ​ 해시태그 제주편은 중간중간 짤막한 이야기들도 나와있어서 나름(?) 신선했다. ​ ​ 여행책자는 역시 직접 읽어보는 것이 좋은 것 같다. 많은 정보도 들어가있지만 지금처럼 막! 그저 마음가는대로! 여행가기 어려운 시기에는 작은 위로를 주니까. ​ ​ 내가 좋아했던 제주의 겨울. 눈 쌓인 길을 걷는것도 좋았고 한라산의 그 설경도.. 정말이지 잊을 수 없다. 궂은 날씨임에도 정상까지 올라간 내 자신도 뿌듯했고 겨울산행은 아무래도 위험하다보니 등산을 했던 모든 사람들과 하나가 .. 2021. 9. 14.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