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조대현 작가님의 책이다.
많은 나라를 다니며
여행에 대한 기록, 기분, 느낌을 공유 받는 중이다.
가이드북이 대부분 이었지만 이번 책에는 저자의 주관적인 생각들이 더 많이 들어가 있었다.
그닥 달라진 건 없는 것 같은 현실이지만
이렇게나마 책으로 위로를 받아본다.
이번 책은 조금은 심플하게 담백한 내용으로 담겨져 있는 느낌이다.
저자가 소개하는 여행지들.
이런 색감들도 참 좋다. 그냥 저냥 힐링됨.
조지아는 해시태그 시리즈로 계속 봐서 그런지
이미 한번 다녀온(?) 그런느낌.
정말이지 꼭 가보고 싶다.
정말이지 공감간다.
여행을 하면서 행복했던 시간들.
여행 순간순간을 사진으로 남기지만,
그 황홀한 장관을 마주했을 때 그 순간은 사진이 아니더라도 평생으로 기억에 남는다.
독일 쾰른성당을 봤을 때 그 전율이랄까..
나의 신체가 온전함에,
이 모든 것을 느낄 수 있음에 감사했었는데..
우리나라에도 무수한 카페거리가 있지만,
역시나 외국의 카페거리는 어떠한..
뭐라 형용할 수 없는 그런 느낌이 있다.
두번째 나라는 아이슬란드!
정말 꼭 가보고 싶은 나라 중의 하나이다.
앗.. 정말 황홀해 ㅠㅠㅠ
정말 아이스 랜드!!!!!!!!!!!!!!!!!!!
겨울에 일본 삿포로 여행을 간적이 있는데 그때의 풍경과 흡사하다.
우리나라도 이제 눈이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아주 펑펑 내리긴하지만..
일상을 탈피하고 싶은건지
다른 나라의 그 어느 곳으로 가서 느끼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그렇다.
정말이지 요즘은 100세는 거뜬하기 때문에
결코 중년도 나이가 많아 도전할 수 없다는 것은 핑계일 뿐이다.
언제까지나 젊음을 유지하며 살 순 없겠지만
마음은 역시나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모든 사람들이 처한 상황들이 너무나 다르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여유를 가지고 살았으면 좋겠다.
나먼저도 그런 인생관을 가지기를 원하고 있고 노력하는 중이다.
그러한 사람들에게서 나오는 긍정 에너지를 보면서 더 그렇게 살아가자 라고 느끼고 있다.
여행은 언제나 설레고 두근두근한다.
위드 코로나 시대가 열린다고 하지만
여전히 우리에게 여행은 쉽지 않을테지만,
계속 꿈꾸고 노력하면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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