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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꾸준히, 가능한 최선을 다해서.
독서 후-

괜찮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by 룰루랄라_vv 2022.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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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찾아왔다

얼마 전 까지만 해도

한낮엔 포근한 느낌이었는데

이젠 너무 추워졌다

몸이 추워지면

마음도 조금 시리기 시작한다

아무 일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계절은 마음까지 흔들기도 한다

20년간 상담심리학울 가르친 손정필 교수님은

기업체 및 관공서와 학교에서도 강의와 코칭을 하고

인생 시나리오, 마음챙김 등을 위한 활동 또한 하고 있다고 한다

목치는 크게 다섯가지로 나뉘어져 있고

힘들 때, 위로가 필요할 때 그리고

그런 것 들을 이겨내야 할 때를

이야기해주고 있다

 

매 순간마다

힘든 시간을 보내는 그들에게

저자는 괜찮다고 말해주고 있다

말해주고 싶다고 한다

괜찮아 라는 짧은 이 세글자는

정말이지

암흑 속에서 절망에 빠졌을 때

한순간에

엄청나게 커다란 빛을 내려주기도 한다

 

위로는 상대방의

괴로움이나 아픈 마음을 달래 주려고 하는

따뜻한 말이나 행동을 의미합니다.

전문적인 공부나 체계적인 수련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진심 어린 마음만 있으면 가능한 것이 위로입니다.

위로는 더 이상 고개를 떨구면서 살아갈 필요 없이

희망을 향해

고개를 위로 보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오늘도 위로를 통해서

고개를 위로 보면서 살아갔으면 합니다.

본문 97페이지

근력을 늘이고 근육량을 지키는 방법으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규칙적인 운동입니다.

그런데 근육을 키워가는 과정에서는 반드시 통증을 수반해야만 합니다.

이러한 통증을 참고 견디는 힘이 바로 근력이 됩니다.

만약 통증이 두려워서 운동하지 않으면 통증을 겪는 고통은 없겠지만

건강하게 살아가는 근력도 얻을 수 없게 됩니다.

즉, 건강하게 살고 싶다면

통증을 참고 견딜 수 있는 근력이 필요합니다.

본문 177 페이지

이 근력에 대한 설명이

우리의 마음을 단련시키는 것과 비슷하다는

이 부분이 참 공감되었다

근력이 뼈와 살을 지탱해 주듯

살면서 우리는 스스로 쌓아 튼튼하다고 여겼던

사람과의 관계,

업무의 성공,

꾸준히 맺어온 결실 등..

많은 관계성을 맺으며 살아가지만

삶이 이렇게나 부질없나 싶을 정도로

한순간에 무너져 내리는 일이 발생하기도 하고

그래서 불안해 지기도 한다

근력이 없으면 뼈를 지탱하지 못하여

일어서기 힘들게 되듯이,

열정이 없으면 직면한 현실에 주저앉게 됩니다.

본문 179 페이지

지금의 내가 혹은 과거, 미래의 내 자신이

힘든 시간을 겪고 있다면

틈틈히 쌓아온 나의 열정을 심은 나무를 떠올려보자

나무가 사계절을 맞이하듯

우리의 삶도 그렇다

뿌리가 튼튼하다면

잎과 열매가 떨어져 차가운 바람을

혼자 다 맞는다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다

바람이 너무나 차가워진 요즘

길가에 붕어빵 국화빵 호떡

소소한 행복도 늘어났다

그래도 겨울은

몸도 마음도 지치기 마련이다

이 차가운 많은 것들이

또 저기 어디쯤 가려져 있는 삶을 사는 사람들을

힘들게 하겠지

이 차가운 공기가 아니더라도

우리가 사는 삶이 늘 행복하지 않을텐데

많은 것들이 낭비되지 않고

필요한 누군가에게

열심히 사는 사람들 앞으로

선물처럼 도착했으면 좋겠다

괜찮다는 이 한마디를

나도 말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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