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저자는 웨인 다이어로 그는 심리학자로 알려져있다.
이전에 심리에 관한 책을 읽었더니
이렇게 또 연관있는 책을 접하게 되었다.
행복한 이기주의자라니!
본인의 인생을 주체적으로 살아간 그가 참 멋있다.
저자는 2015년 사망했고 그의 강연 중 특별히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았던 것을
이 책으로 펴냈다고 한다.
직접 강연을 들었던 사람들이 참 부러운 시점이다.
책은 총 3부로 되어있다.
제1부 - 책임감 있게반응하라
우리의 태도, 선택, 기대가 인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이야기
제2부 - 진정한 성공은 발견하는 것
성공이라는 개념에 대해 보다 깊이 파고들며
제3부 - 인생의 사명
소명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라고 소개되어있다.
책을 읽는 동안 일기를 써보라고하는데
일기매니아(?)로 아주 친근한 부분이 되겠다.
여느 자기계발서와 비슷한 흐름이겠지만
저자의 당차고 당당한 모습이 기억에 오래남는다.
남들이 봤을 때나 엉뚱해보이지
본인이 던진 질문에 늘 자신감이 넘치는 모습이 묘사되는데
나도모르게 그 장면을 상상을 하였다.

우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그곳에 함정이 있다.
우리는 자신을 가여운 사람으로 만들 수도,
행복한 사람으로 만들 수도 있다.
사실 둘 다 드는 힘은 똑같다.
카를로스 카스타네다
내가 나를 통제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라고 이야기한다.
운전할 때 모습이 본인의 진짜 모습이라는 말을 흔히 하는데
비상식적으로 운전하는 상대방을 보면 화가 치밀어 오르는 것이 당연하다.
그래도 생각의 전환을 해보자.
' 저 사람이 오늘 내 기분을 좌지우지하게 두진 않을 거야. 이건 내 인생이니까.
오늘은 내 인생에 단 하루뿐인 날인걸. 오늘은 두 번 다시 오지않아.'
생각의 전환을 성공하면
어떤일에도 덤덤하게, 상황에 휩쓸리지 않을 수 있다.
(근데 솔직히 운전할 때 승질 참는건 자신이 없긴함 ㅎㅎㅎ)
그래도 난 오늘의 나를 지켜야하니까
노력할 것이다.

이 구절을 몇 번 반복해서 읽었다.
이전에 왜이렇게 걱정이 많을까로 읽었던 책에서도 그랫듯이
부정적인 생각은 꼬리에 꼬리를 문다.
그런 내 모습을 보며 나는 왜이리 나약한가 자책하게 된다.
그러나 저자의 말처럼 그런 일들에 '긍정적'으로 말하자.
그냥, 우리는 어느 공간의 일부일 뿐.
내가 한 선택으로 인생은 설계되는 것이다.
나의 결함이 아닌 순간의 선택이었을 뿐!
긍정의 힘은 대단하고 또 대단하다.

저자는 혹시 자기전의 나를 본 것인가?
이런일은 허다하다.
다음날 보통의 일상이 무너지게 된다.
그러나,
생각해보면 다음날의 피로한 내 모습은 내가 만들어낸 것이다.
인정하고! 오케이. 내가 선택한 늦은 취침이니 난 피곤할 자격이 있다.
그러니 오늘 좀 지쳐있었으니 오늘은 일찍 잠들고 내일은 상쾌해져야지.
피로함은 가볍게 상대하고
상쾌함은 묵직하게 지켜내자.

성공은 행복의 열쇠가 아니다.
행복이 성공의 열쇠도 아니다.
자신이 하는 일을 사랑하면 성공할 것이다.
알베르트 슈바이처

이 얼마나 위대한 일인가.
말 한마디로 암을 이겨냈다.
자칫 끝나벼렸을지도 모르는 한 사람의 인생이 달라졌다.
긍정은 이토록 찬란한 반짝임을 선물해준다.

용기를 내어 자신의 열정을 좇아라.
아직 그게 뭔지 모르겠다면
자신이 이 지구에 존재하는 이유가 그것을 찾는 것임을 깨달아라
오프라 윈프리

지금 이 순간을 살아라.
이 구절이 너무나 좋다.
과거에 얽매이면 늘 거기서 사는 사람이 되버리고 만다.
미래만 꿈꾸면 허상에 갇혀버릴지도 모른다.
이 순간 사랑하고, 즐기고, 노력하면
오늘이 뿌듯한 어제가 되는 것이다.
저자가 살아왔던 이야기와 함께
수많은 강연을 통해 나왔던 말들도 함께.
그의 말들은
사람과 사물을 바라보는 방식을 바꿔주고
긍정의 힘으로 길을 만들어가다보면
마침내 깨닫게 되는 것이 있다!
그저 그런 자기계발서가 아닐까 싶었던 나의 생각을 후회한다.
행복은 내가 만들어 가는 것.
내가 행복해야 주변사람들에게도 행복을 전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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