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보고 완전 사야지 했던 책!
10만부 판매 기념으로 특별판이 나왔다.

겨울느낌 물씬나는 투명커버!

이렇게 책에 커버가 씌워져 있다.
책 보호되고 좋군.

책은 총 14명의 예술가의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어렵고 좀 멀게 느껴질 수 있는 미술, 예술이지만
관심이 있다보니 예전보다는 조금 친근하게 다가오는 것 같고
이런 책들은 단순한 그림에 대한 소개뿐 아니라
관련된 에피소드나 역사, 흐름 등도 나와있어서
입문자도 읽기 좋을 듯 하다.

뭔가 반가운 뭉크!!
너무나 유명한 작품이기에..
그리고 이 작품도 북유럽으로 여행갔을 때를 떠올리게 해줬다.
노르웨이 오슬로에 뭉크 미술관이 있는데
그곳을 방문했던 것이 생각난다.
흑.. 예전 사진이 다 usb에 옮겨져 있는데
다 찾아서 추억팔이 해야겠음.
뭉크의 절규, 흡혈귀,마라의 죽음 등..
표현주의의 선구자이다.
그 이전의 예술가들은 작품에 개인사를 그리지 않았지만
뭉크는 사사로운 개인사를 그림으로 표현하여
그 작품을 보고 뭉크에 대한 이야기를 알게되니
또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게 되었다.
이러한 표현주의 작품은 독일 표현주의의 시발점이 되었다고 한다.
무언가의 시발점이 되었다는 것 또한 참 대단한 일이다.

반 고흐도 등장!
코로나 이후로 해외로 여행을 가지 못하고 있고
여행을 가면 박물관이나 미술관을 꼭 들리는데
유럽여행 때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반 고흐 미술관 다녀온 것도 생각나고..
그립다 정말
사진 찾아봐야겠다.
반 고흐 작품은 아니지만,
예전에 퍼즐로 완성했던 알렉스 루이스 - 반 고흐가 바라보는 별이 빛나는 밤에
정확한 작품의 설명을 찾을 수 없지만..
뭔가 그림을 그리는 반 고흐의 모습을 상상할 수 있어서 선택한 것 같다.

무려 2014피스여서 정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너무 힘들어했던 기억이 난다.
그래도 완성하고 나서 얼마나 뿌듯하던지..
액자에 곱게 넣어서 감상중.

이 또한 너무 유명한..
7-8년전에 명화전을 본 적이 있는데
그때부터 알게 되었다.
에전에 그리팅을 받았었는데 집에 있는지 찾아보다가 발견!!!


오우.. 찾았음!
2014년에 구스타프 클림트 & 에곤실레 레플리카 명화전에 갔던 흔적이다.
뭔가 참 신선하고 놀라웠던 작품들이 많았는데
그때도 지금도 사실 완전한 파악을 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서 무언가를 소개하고 설명하긴 좀 벅차긴하지만!!!
그러므로 예술은 늘 짜릿해..♥

마지막으로 다녀온 전시회가
피카소 140주년 특별전인데..
그래도 또 다녀왔던 전시회들과 박물관, 미술관을 떠올리게 해주니
이 책.. 뭔가 참 반갑다.
대표적인 작품 외에도
다양한 작품들이 소개되고 있으며
그 작품에 관련된 이야기와
역사적인 배경 등
많은 정보가 있어서 너무나 알찬 책이었다.
너무나 유명하고 누구나 알 수 있었던
역사적 인물들이지만
그들의 개인사는 지독하게도 외롭거나
깊은 상처를 입기도 했고
선천적인 아픔을 갖고 평생을 살기도 했다.
어쩌면 보통의 평범한 삶을 사는 것이 바램이었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도 들었다.
그러나,
그 많은 아픔들을 미술로 치료를 받았고
작품으로 인정을 받았으니..
그저 대단하다는 생각뿐이다.

방구석 미술관 2는 한국편이라고 한다.
세계의 유명한 작품이 이 책으로 인해 흥미롭게 다가왔으니
한국의 작품들도 알아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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