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꾸준히, 가능한 최선을 다해서.
독서 후-

하고 싶은 대로 살아도 괜찮아

by 룰루랄라_vv 2021. 12. 11.
728x90
반응형

 

예전에 선물 받았던 책인데

왜인지.. 반밖에 읽지 않아서 끝까지 정독!

이때쯤 나의 방황기 시절이었던 것 같다.

그래서 친구가 힘내라고 선물해줬던 기억이..

책을 펼치니 되살아났다.

친구의 마음처럼 참으로 위로가 되는 책!

 

양장본이라 좋다!

하드한 이 느낌..

표지의 여성은 꼭 퇴근하고 내 모습 같군..

답답한 발이 싫어서 집에오면 양말을 늘! 제일먼저! 벗는다.

목차도 표지처럼 귀여운 디자인이다.

1.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기

2. 하고 싶은 게 무엇인지 모르는 나에게

3. 너를 만나 알게 되는 것들

4. 외로움에 사로잡히지 않기 위해

5. 자유로운 나로 살기 위해

6. 나 데리고 오래 행복하게 살기

큰 제목들 처럼 저자는 독자들에게

당당하고 나답게 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가볍게, 약간의 마상인 곳에 치료가 필요할 때!

술술 넘기기 좋은 책이다.

머리가 복잡한데 내용까지 복잡한 책을 읽으면

독서가 싫어질 수 있다.

날이 갈수록 우울한 상황이 늘어나고 있고,

많은 사람들이 지쳐가고 있고

극단적인 선택의 기로에 놓인 사람들도 있다.

그들에게 절대적이고 강력한 위로가 뭐가 있을까?

사실, 우울한 감정은

스스로 치유하지 않으면 좋아질 수 없다.

그 긴 터널도 언젠가 끝이 나온다.

절망적이고 너무 어두워서 손에 아무것도 잡히지 않는 것 같겠지만,

그 어둠 속에서도 새싹은 피어오른다.

본인의 의지를 강력하게 만들기 까지의 시간은 참 고되다.

그래서 주변 누군가의 우울함을 알게된다면,

조용히 손 잡아주고 위로해 주는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가장 무서운 것은 무관심이다.

그 어떤 용기가 누군가를 살릴 수 있다.

위로하는 방법도 공부하고 연습하게된다면

그 효과는 극대화 될 수 있다.

 

나, 친구, 연인, 임신, 출산, 육아..

많은 것들을 겪게되는 한 인간의 인생에서

얼마나 많은 감정들이 오고가는걸까?

그 감정들이 온전히 내 것이 되어 긍정으로 만든다면

우울한 날이 생기더라도 금방 일어날 수 있을 것이다.

하고싶은대로 살아도 괜찮지만!

너무 마음껏 그러는 것도 문제가 있겠지?

내 친구 중에도 참 자존감 강하고

다른사람 눈치 보지않고 당당하게 사는 타입이 있는데,

그것까진 좋으나 그 당당함이 지나쳐버리니

본인의 잣대와 다르면 상대를 굉장히 무시하는 태도가 생겨버려

당당함이 당돌하고 막나가는 행위로 느껴지게 되었다.

역시나.. 그 어느 선은 필요한 것 같다.

내용은 여자에 좀 조첨이 맞춰서 있는 것 같아

남녀노소 불문하고 모두에게 공감가는 내용은 아닐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마음이 복잡한 날,

책상위에 이 책이 꽂혀있다면

가볍에 읽기 좋은 책!

728x90
반응형

'독서 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물아홉 생일, 1년 후 죽기로 결심했다.  (0) 2021.12.14
달러구트 꿈백화점 1  (0) 2021.12.13
당신이 내 이름을 불러준 순간  (0) 2021.12.10
인생수업-법륜스님  (0) 2021.11.20
별 하나 흐르는 길  (0) 2021.11.17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