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가 살아가는 삶은 개인차가 크겠지만,
그래도 비슷하게 행복과 불안을 함께 가지고 사는 사람이 많을 것 같다.
그래서 지금보다는 더 나은 삶을 바란다.
내 운명이 정말 정해져있다면 그것을 정녕 바꿀 순 없을까?
이런 생각을 해본적이 있다.
살아가면서 맺어지는 인연들, 흩어지는 인연들을 거쳐오면서
끌리고 끌어당기는 보이지 않는 끈이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하게 될 것이다.
사실 사주, 운명, 팔자 이런 것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내가 살아가는 방식으로 인한 결과라는 인식을 더 많이 했다.
그래도 무엇이든 과유불급 이라고,
과하지 않은 선에서 재미삼아 참고삼아 이러한 류의 책을 읽고
경험을 했던 것 같다.



이 책은 보통의 운명이나 행운에 관한 책이 얘기하는
부자가 되는 방법, 행운을 끌어당기는 법칙 등의 단순한 것들이 아닌
과학적인 방식으로 접근하고 있어서 흥미로웠다.
책을 읽는 초반에는 이렇게까지 복잡하게 우리의 운명이
연결되어 있을까 라는 생각도 들었다.
그러나 역시, 아는만큼 보인다고
양자역학에 대해서 알고 난 후 다시 책을 보니
그 흥미가 진해졌다.
양자역학의 끌어당긴다는 것의 해석을 보니
이게 우리의 일상에서도 많이 스며들어 있는 것들이었다.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것 같다.

모든 현상과 사건은 자신이 발산하는 파동이나 주파수와
공명해 일어나는, 자기가 원인이 돼 일어나는 일입니다.
무엇이든 생각하기 나름이다.
그 나름을, 우리는 보이지 않는 물질인 생각과 감정 등의 주파수와 파동을 이용하여
부정적인 사고방식을 긍정적으로 변화시켜 주어야 한다.
그럼 내가 부정했던 현실이 긍정으로 바뀔 수 있게 되고
내 삶의 만족도와 가치도 상승시킬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의 잠재의식을 깨워주는 것은 결국 본인이다.
보이지 않는 것들에게서 나오는 긍정적인 영양분들을
나에게 흡수시켜 줄 수 있는 나의 근본을 키워나가야 한다.
내가 어떤 생각을 하고,
그 생각의 결론을 위해서 어떤 행위를 해나가는지,
스스로 돌이켜보고 기록해보고 실천해보아야만 한다.
만물의 근원은 에너지로 이루어져있다고 한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은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으로 나뉘며
우리가 보고 살아가는 것 보다
보이지 않는 미지의 세계가 훨씬 큰 비율을 차지할 것이다.
우리가 비행기를 타고 아래를 내려다봤을 때
그렇게 크고 많던 건물이 작아지듯
우주에서 보는 우리는 얼마나 작은 존재인가를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었다.
보이지 않는 것들에 큰 의미를 둬서 무엇하겠냐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저자는 이러한 것들에 있어서 지금까지 입증된 과학적이고 물리적인 것들과
인간관계의 연결고리를 잘 파악해주고 있다.
조금은 생소하고 복잡한 공식들이겠지만
해당 지식이 없더라도 천천히 읽어나가면
내가 어떤 사고방식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지,
어떠한 노력을 하며 살아가고 있는지,
나의 행운을 내가 잘 끌어당기고 있는지
돌아보게끔 해주는 책이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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