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1일 1일 1단어 1분으로 끝내는 '심리공부' 편이다!
이전 정치, 지구 공부에 이어서 심리편까지 접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그리고 심리관련 된 책, 이야기들은 언제 들어도 흥미롭기 때문에
더더욱 즐겁게 읽었던 것 같다.


심리학을 배운다는 것은
인간을 배우고,
더 나아가 세상의 이치를 배운다는 말과
그다지 다르지 않습니다.
페이지 4 머리말
사람이 있는 곳에는 곧 심리학이 있다는 말이 있듯이
심리라는 것은 인간과 분리시킬 수 없다.
인간의 생각과 욕구, 감정 등이 뒤섞여져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알게 모르게 상호간의 심리전을 늘 하고 있다고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목차는 총 7장으로 나뉘며 심리와 관련된 100가지가 소개되고 있다.
이는 중,고등 교과 연계 필수개념은 물론이고 뉴스와 신문에서
가려뽑은 100개 단어를 중심으로 하였기 떄문에
쉽고 빠르게 해당 주제의 필수지식을 익히도록 도와줄 수 있다고 소개된다.
심리의 기본 개념부터 실험이나 역사 등 다양한 주제와 관련된 단어와 사건, 효과, 인물까지
다양한 정보들이 있어서 다양한 연령대가 접할 수 있고
심리가 처음이고 낯선 사람들에게도 흥미를 줄 수 있을 것 같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나의 성격은 말이야, 너의 성격은 말이야에서의 성격은 심리학자들조차
명확한 답을 내놓지 못했었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심리라는 사전적 의미가 마음의 작용과 의식의 상태이기 때문에
누구보다 인간의 본성을 파악하는 것이 빠르고 명쾌할 거란 생각을 했었다.
그리하여 심리학자들은 오랜 연구를 통해 다양한 성격들을 포괄하는
근본적인 요소가 있다고 믿고
통계학을 덧붙여 심리학계에서 가장 유명한 성격 이론인 빅파이브(Big Five)가 탄생했다고 한다.
개방성, 성실성, 외향성, 친화성, 신경증 의 다섯가지 요소로 이루어져 있다.
인간을 다섯가지 유형으로 나눈다는 것이 조금은 이질적으로 느껴지기도 하지만
기존 우리가 흔히 표현했던 다양한 성격들과 더불어 더욱 입체적으로 타인을 파악하고 바라볼 수 있고
이 또한 심리파악에 있어서 중요한 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다양한 실험을 통한 결과,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효과 등
심리학의 다양성을 접해볼 수 있다.
플라시보 효과에서 체했을 때 손 따는 이야기는
한국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해봤을 경험!
아 근데 요즘 아이들에게는 안할 것 같기도 하다.
원효대사 해골물처럼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렸다
라는 이 심리적 효과는 아주 긍정적인 행위라고 볼 수 있다.
이렇게 심리는 사람 마음가짐을 통해 드러나는 태도를 바꿀 수도 있다고 본다.
심리라는 것이 무슨 독심술마냥 상대방의 생각을 꿰뚫어 본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아주 작은 범위라고 할 수 있겠다.
물론 상대방의 심리를 잘 파악한다면 대비도 잘 할 수 있고
그 사람 머리 꼭대기에서 좌지우지 할 수 있겠지만
심리라는 것은 평소에 생각했던 것보다 상대방 그리고 나 스스로에게도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특히나 글담출판사의 1·1·1 시리즈는 너무나 유익하다.
심리가 네번째 시리즈인데
그 이전의 책들도 너무 잘 읽었고
평소 내가 얕은 지식으로만 알고 있었던 것들을
깊이있게 파악할 수 있었다.
그리고 장황한 설명이 아닌 짧고 간결하게
하나의 주제를 다양한 이야기로 풀어주어
학생들에게 중요한 논술, 토론을 대비하기에도 좋다.
우리 사회에서의 이슈까지 반영되기 때문이다.
다음 1·1·1시리즈가 또 나올까?
어떠한 주제가 나올지 궁금하다.
이런 유익한 책을 통해서 나의 지식도 쌓고
가치관도 넓혀갈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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