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꾸준히, 가능한 최선을 다해서.
독서 후-

세상을 보는 지혜의 기술

by 룰루랄라_vv 2022. 12. 22.
728x90
반응형

지혜의 대가로 불리는 그라시안이 전하는 인생 지침서라고 소개된 이 책.

살아가면서 우리는 많은 것들을 놓치지만

정말로 무엇을 놓쳤고 그것으로 인한 영향이 얼마나 큰지 조차도 인지하지 못할 떄가 있다.

저자는 발타자르 그라시안으로 17세기 에스파탸의 대문호이자 철학가 그리고 신부이다.

종군 성직자로부터 용기와 달변을 이중하여 병사들로부터 '승리의 대부'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고 한다.

따뜻한 조명을 켜놓고 책을 읽었다.

그래서인지 책의 말귀 하나하나가 따뜻하게 다가왔다.

훌륭한 인생은

높은 정신 수련에서 나온다.

나는 훌륭한 인생을 살고 있는지 잘 모르겠다.

훌륭하다라는 기준을 어디에 잡아야 할지 잘 모르겠고

나만 인정하면 되나 싶은 생각도 함께 든다.

현명해져라. 꼭 필요한 만큼만 예의를 갖추는 게 바로 현명한 것이다.

그리하면 성공이 보장될 것이요,

그리하면 사람들이 너를 완전하다 여길 것이다!

늘 중요하다고 여기는 마음가짐부터 책의 첫머리에 등장하였다.

내 분수를 알라는 말이 아니다.

사실 그것도 중요하지만 나 자신을 아는 것, 이는 정말 중요하다.

나를 알아야 스스로 통제를 할 수 있고

진취적인 도전을 할 수 있다.

이것은 인생에서 정말이지 중요한 것이고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불변의 법칙이라 생각한다.

마무리를 잘하라

모든 일에는 끝이 있다.

모든 인연도 마찬가지이다.

일에 임하였다면 끝까지 처리하여 성공으로 이끌어야 한다고 되어있다.

끝까지 해내는 뚝심이 없다면 이는 의지박약으로 망쳐버리고 만다.

살면서 마주하는 모든 것들이 그러하다.

퇴사를 할 때에도

흔히 보는 남들의 이야기에서

상사와 사이가 좋지 않아서 퇴사를 하며 일을 망쳐놓는 경우를 보게된다.

이는 어리석은 행위이다.

물론, 내가 부당한 일을 겪었다면 이는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

그러나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고 단체생활의 룰을 깨버리고 온다면

이는 좋은 마무리가 되지 못한다.

그 화살은 다시금 본인에게 돌아오게 되고

그로 인한 스트레스는 더 큰 화를 불러 일으킬 수 있다.

이성이 곧 승리이다.

잘 지어놓은 마무리는 언젠가 내게 큰 힘이 될 수 있다.

책은 199가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세상을 더 이성적으로 더 넓은 눈으로 볼 수 있는

지혜가 가득담겨져 있다.

조금은 지루하기도 했다.

이런 말을 누가 못하나? 이런 생각은 다 하지 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마음을 다잡고 정독하니

지난날의 후회도 조금 되었고

앞으로는 더 나은 내가 되어야지 하는 다짐도 할 수 있었다.

지혜는 많은 것을 구한다.

내 자신 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까지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

*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