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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후-

나는 조건없이 나를 사랑한다 힐링에세이

by 룰루랄라_vv 2022.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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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누구를 위해 살고 있나요?

나는 온전히 나를 위해 잘 살고 있는지 의문이 들었다.

위로의 책에서 공감을 얻으면 마음의 안정은 배가 된다.

내가 겪었던 일을 떠올리며 읽은 책이다.

저자는 워킹맘으로 초등학교 특수교사로 일하고 있다.

육아와 일 그리고 책까지 써낸 저자가 정말 대단하다고 느껴진다.

저자가 살아오면서 느낀 감정, 기분을 공유하므로써

비슷한 상황에 놓인 사람들에게 위로를 주고 있다.

그러나 내가 한 일 가운데 잘한 일,

마음에 드는 일, 칭찬받아 마땅한 일이 하나 있으니,

바로 스스로를 증오하는 일을 그만둔 것,

어리석기 짝이 없는 황폐한 삶에 종지부를 찍은 것이다!

헤르만 헤세, 싯타르타

한 가지 일을 경험하지 않으면

한 가지 지혜를 펼치지 못한다.

범립본, 명심보감

책에 소개 된, 마음에 와닿는 글귀들이다.

정말이지 미워하고 증오하는 마음을 가지고 산다는 것은

행복만 가득해도 모자란 삶에서 너무 벅찬 것이다.

저자가 찾아 헤메었던 사랑 또한 내 안에 존재하고 있었다.

그것을 보지 못한 채 다른 누군가로부터 채우려 한다면

늘 밑빠진 독에 물 붓기 일테다.

우리는 모두 불완전한 존재이다.

이전에 읽었던 철학 책에서도 나왔던 이야기.

각자의 생각을 말할 수는 있지만, 그것이 정답이라고 결론 내릴 순 없다고 하였다.

다른 누군가의 판단을 새겨듣는 것. 중요하지만

그것이 정답이라는 확신은 없다.

그것을 온전히 나에게 도움이 되도록 흡수를 시키는 것.

그리하여 내가 좀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나다움으로 변화시키는 것을 해야한다.

모든 말을 흡수하다가

내 멘탈을 부서뜨리는 사람들의 말에 휘둘릴 지도 모르니까

나를 지킬 수 있도록 불편하고 불안한 관계는 끝낼 줄도 알아야 한다.

무엇도바 이 이야기가 와닿았다.

감정의 쓰레기통이 되지 말 것.

지금껏 살면서 한번의 이런 감정을 느낀 적 있었는데

그 친구와 멀어지고 나서 나는 참 편해졌다.

친구 하나가 사라졌음에도 불구하고

내 멘탈은 단단해졌다.

책의 제목처럼 나는 조건 없이 나를 사랑할 줄 알아야 한다.

남에게는 무던하고 관대하면서

스스로에게만 유독 강박적으로 조여매는 사람들이 있다.

결국 내가 행복하지 않다면

누군가와 행복할 수 없다.

내가 웃으면서 인사하면 돌아오는 인사 또한 미소를 띄고 있을 것이다.

저자가 살아오면서 겪은 인생의 부분, 부분을 공유해주며

우리에게 위로를 주고 용기 또한 주었다.

책은 이렇게 한 문장에서, 한 페이지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큰 울림을 주기에

독서는 참 즐거운 일이다.

거울을 보며 웃어보자!

나를 쓰다듬어 주고 잘했다고 칭찬도 해주자.

매일 매일이 행복한 내가 되길 바라며..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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