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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후-

몽테뉴의 수상록 - 인간에 대한 위대한 통찰

by 룰루랄라_vv 2021.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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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선물받은 책을 다시 정독했다.

그때는 이 책이 약간.. 무거웠다.

정확한 이유가 생각나지는 않지만 그랬음.

우선 몽테뉴는!

이렇게 생기신??? ㅋㅋㅋㅋ 옛날사람..

프랑스 국적의 철학자로 1533년 출생, 1592년 사망했다.

르네상스기의 철학자라 뭐랄까..

중세와 근세를 잇는 과도기인 시기니까 뭐라 명확하게 정의내리기 어려운 그 즈음.

몽테뉴는 인간성에 대한 성찰을 주로 남긴 모랄리스트로

" 독단을 피하고, 모든 것에 대해 배판을 게을리하지 않는다는 것이며, 이러한 태도로부터 인생에 대한고찰을 추상화하여 수상록을 남겼다"

고 전해진다.

몽테뉴 검색하면 루이비통이 더 먼저 나오는데..

철학가보단 명품....? ㅋㅋㅋㅋㅋ ㅠㅠㅠㅠ

각성하고,

철학시간에 나는..

이런 이야기를 들은 기억이 있는가................................

알다가도 모르겠고 읽다보면 인정되는 그런 철학..

이 책 또한 이렇다! 저렇다! 고 확실하게 정의하기 어렵다.

그래도 책에 나온 모든 구절이 인생에 있어서 중요하고 도움되는 이야기인 것은 분명한 듯 하다.

1500년대에도 이렇게 인간에 대한 많은 것들을 정의했다니.

십년을 만나도 모를게 사람마음인데

그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만났으며 그 사람들을 어떻게 다양하게

파악했는지 신기하기도 했다.

초반에 나오는 죽음에 대한 이야기는

막연한 두려움으로 다가왔던 나에게 조금은 안정을 주기도 했다.

무던하게, 무엇이든 담담해져야 남은 인생을 살아갈 수 있다.

매번 온갖 감정에 휘말리면 내 인생은 나로인해 흔들리게된다.

어느 시대나 그렇듯,

몽테뉴도 이렇게 자신의 기준을 잡고 살라고 말해준다.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어봤으면 좋겠다.

철학이라 하면 아주 몽상가 그들만의 세계 같지만

결국 인간에 대한 통찰력이 깊은 사람이 사람을위해 남겨놓은 말들이 많아 인생을 살아가면서

도움이 되는 순간순간들이 있을것이므로..

사람이 사람답지 않은 경우가 많은 요즘.

아니..

악마같은 본성을 숨기고 사람인 척 했던 그런 악질의 인간들을 보면 화가 치솟는다.

그렇게 된 이유는 또 다양하겠지.

근데 우리는 사람이다.

감정을 통제할 줄 알아야하고 전환시킬 줄 알아야하며

현재를 부정하며 다른 누군가를 불행하게 하는 것은

사람답지 못한 행위이다.

모두가 힘들다.

그렇지 않은 환경에도 사는 사람들도 많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 힘든시기를 보내고 있다.

부정만 하다보면 부정적인 일만 생기기 마련이다.

감정의 전환을 배우고 실천하여야한다.

모두가 행복하면 좋겠다.

가슴아픈 일들이 많지 않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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