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일상퀘스트를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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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을 기록한다는 것.

소소한 듯 하지만 길게 보면 정말 대단한 일이 아닌가 싶다.

일기를 꾸준히 쓰는편인 나이지만,

요즘은 바쁘다는 이유로 블로그도, 일기도 제대로 작성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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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을 채운 수많은 책 중에 내 이름으로 된 책이 하나 있으면 좋겠네 라는 생각이 들었다는 저자의 말이 참 재밌다.

나도 그런 생각을 해본 적이 있는 것 같다.

짜릿한 결과물은 아직까지 없지만,

저자의 책을 보니 도전해보고 싶다는 욕구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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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 아닌 일상이라고 하지만,

그 일상들이 꾸준히 모여서 이렇게 한 권의 책이 나오다니!

정말 대단하지 않나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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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미쓰노라는 이름으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우연히 들어가보게 된 블로그에는 재미난 에피소드가 참 많았다.

책 또한 많은 희노애릭이 담겨있었다.

저자가 바라보는 세상과 세상으로 부터 들어온 것들이 녹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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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 성장, 메인, 돌발 퀘스트로 나뉘어져 있는 에피소드를 읽어가다보면

시간이 금방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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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스트를 완료해나가는 일.

조금은 덤덤하게 때로는 당차게 느껴지는 부분들이 많았다.

아침에 일어나 오늘은 어떤일이 생길지 전혀 예측할 수 없는 날들이 많겠지만,

저자의 말처럼 이 또한 퀘스트로 진행한다고 생각해보면

조금은 어렵고 답답한 일상이 다가오더라도,

결국에는 해결해버리겠다는 우격다짐을 할 수 있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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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블로그를 보면 저자가 얼마나 열심히 사는지 알 수 있다.

그러면서 나의 하루를 조금은 반성하게끔 하였다.

좋은 인연으로 이 책을 접할 수 있게되어서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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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퀘스트로 독자들이 직접 본인의 이야기를 쓸 수 있는 곳도 있어서

나는 이 상황에 어떠했는지, 어떤 생각을 했는지 떠올려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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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라는 게 어쩌면 누군가의 일기장을 보는 기분이 들 떄가 있는데,

본인의 하루를 통해서 많은 이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달해주는 책이 아닌가 싶다.

치열하게 사는 바쁘다바빠 현대사회인들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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