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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후-

청년, 대한민국에게 희망을 쓰다 - 개인적, 사회적 성찰 -

by 룰루랄라_vv 2023.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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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대한민국에서 무엇을 갈등하며 고민하고 사는가?

라는 물음에는 너무 많은 답변이 달릴 것 같다.

대한민국의 국격은 점차 올라가고 있는 것 같다.

그러나 실제로 대한민국에서 살아가고 있는, 앞으로의 대한민국을 이끌어나가야 할 청년들은 잘 살고 있을까?

이러한 물음을 개인적, 사회적으로 나누어서 분석하고 있다.

 

개인적 성찰에서는 가정, 연애, 사랑, 섹스, 부모, 결혼, 출산, 육아, 교육, 행복, 죽음 등의 한 사람이 인생을 살아가면서 거치는 주제들에 대하여 이야기 하고있다.

인간의 생애주기를 나열한 것과 같다고 보면되겠다.

대한민국 뉴스는 연일 비슷하다.

저출산, 비혼, 이혼 등 개인과 개인이 사회를 구성해나가는 것에 대한 결핍게 대한 것들이다.

결혼을 했더라도 임신과 출산을 하지 않는 '딩크족'이 늘고있고,

미디어 매체에서는 이혼을 주제로 하는 프로그램도 많아졌다.

걱정이 되지만 그만큼 그러한 소재들을 이용하여 많은 이들에게 관심을 끌게끔 하는 것이 아이러니하다.

 

각 주제를 정리해놓은 압축파일과 좋은 글귀도 있다.

잘 정리된 내용같지만 앞에 풀어져있는 내용을 읽고 다시 읽어보면 또 다른 느낌을 받게 된다.

인생이라는 것이 각자가 살아오고 자라오는 환경에 따라 많은 것이 좌지우지된다.

인간이 자아가 형성되면서 점점 어떠한 결핍들이 있었는지가 나타나게 된다.

그만큼 아이가 태어나고 성장하기까지의 부모의 역할, 즉 어른의 역할이 중요하다.

애착관계가 부족한 아이는 자신도 모르게 다른 누군가에게 그리고 스스로에게 불안하기 마련이다.

좋은 느낌의 기억이 많으면 많은수록 배움이 즐겁고,

일도 즐겁다.

그 삶은 지식으로 해결할 수 없으며,

직업으로 성취할 수 없다.

그 시절 나에게 베출어 준 부모님의 환한 웃음 덕택에

모든 일이 즐겁고 배움마저도 행복하다.

이런 삶을 주신 어머니와 아버지께 감사드린다.

빌 게이츠

위 내용처럼 성장과정은 한 사람의 인생에서 굉장히 중요하고 커다란 부분을 차지한다.

물론, 스스로 긍정적이고 좋은 것들을 잘 흡수시켜서 성장해나가는 사람들도 있다!

그래도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때문에 가정이라는 울타리안에서의 보호는 가시돋힌 사회로 발걸음을 떼기 위한 전초전.

따듯하고 편안한 가정을 만들어나가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2부는 사회적 성찰로 소개되고 있다.

역사, 철학, 국가, 법, 정치, 이데올로기, 자유와 평등, 언론과 편집, 종교와 과학, 평화와 전쟁의 주제로 되어있으며

우리가 뉴스나 신문 등에서 가장 크게 자리하는 것들이 주제라고 볼 수 있겠다.

결국 개인이 사회 구성원이 되고 개인이 모여 사회가 만들어 지게 된다.

지나간 역사 속에서 현재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것들에 대한 문제점의 해답을 찾기도 하고,

각 나라에서 만들어 놓은 법의 테두리 안에서 우리는 살아가고 있다.

그 과정에서 많은 희생과 이념의 충돌이 있었으며,

현 세대에는 없을 것 같은 전쟁도 일어날 수 있음을 우리는 유념해야한다.

모든 것에서의 긴장감을 가지고 살아가야 한다는 현실이 조금 벅차기도 하다.

 

사회적 성찰에서는 갈등, 고민, 희망의 차례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국가가 어떤 의미의 구조물을 지여야 하는지,

어떻게 그 나라의 국민들을 책임지고 이끌어 줄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들이다.

국가가 없으면 나는 없고, 내가 없으면 국가도 없다고 이야기한다.

지극히 현실이다.

우리는 역사적으로, 지리적으로 많은 외세의 침입과 침략을 받았기에,

지금까지의 발전만 보아도 대한민국은 대단하다고 자부할 수 있겠다.

그러나 그만큼 피해의식도 많은 이미지가 있지 않나 싶다.

모든 것에서 앞서가야 하기에 빠르고, 치열하고, 부딪히며 살아가고 있다.

대한민국 스스로 주체적으로 모든 것에 있어서 강대국이 될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라지만,

현실에서 이러한 다짐은 너무 먼 이야기인 듯 하다.

아직도 우리는 남과 북으로 나뉘어져있고 이미 너무 많은 것들이 달라졌기에 통일이라는 것도

이제 그저 단어, 역사 속의 이야기, 통일을 꿈꾸지만 실제로는 이루어지기 어려운 나라로 마무리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사회적 성찰에서는 이렇게 단계적으로 설명이 되어 있기 때문에 조금 더 이해하기 쉬웠다.

개인적 성찰 또한 내가 현재 살아가고 있는 이 시점은 어느 부분인가?

나는 어디에 속해서 사회구성원으로서 어떠한 역할을 하고 있는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모든 것에 있어서 명확한 정답이 있다면 좋겠다.

그러나 사람과 사람이 만들어내는 관계에 있어서 그러한 답들을 찾기는 힘들 것 같다.

인간관계와 사회, 그리고 나아가 국가의 의미는 어떤 것이 정답일까.

수많은 뉴스와 기사를 보며 요즘의 청년들은 행복보다는 낙담을 더 많이 마주하고 있지는 않을까.

너무 좌절만 하고 있지는 않을까. 나 또한 그 청년 중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걱정이 많이 들었던 것 같다.

그러나 어디든 헤쳐나갈 길은 분명히 있을 것이다.

우리의 인식이 학교, 회사, 나아가 나라의 이미지를 만들 수 있다.

개인, 사회적으로 나뉘어져 있는 주제들을 연관시켜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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