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네이티브의 등장!
현재의 청년들을 다른 말로 표현하자면
제목과 같지 않을까 싶다.
조금은 어린 학생들이 정확하다.

Z세대는 MZ세대로 구분되는 넓은 범위가 아닌
1995년 이후의 세대를 이야기 한다.
포스트 밀레니얼, 주머 또는 i세대로도 불리는 이들은
인터넷 없는 세상을 전혀 모르는 최초의 세대이다.
그래서 인터넷 없는 세상을 아는 사람들과 근본적으로 다른 방식으로 형성되고 세상과 대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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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 책은 많은 Z세대가 공유하는 특유의 존재 방식과
가치, 세계관을 다룬다.
이들이 사용하는 언어와 밈 등으로 이들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 책으로 Z세대의 삶을 보면서
우리 세상에 많고 많은 망가진 부분들을
이들이 어떻게 고치려 하는지
이해하려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사실 MZ세대로 포함되는 나이가
현 시점 기준으로 10대 초반에서 40대 초반까지 이므로
세대를 어우른다고 하면 맞겠지만
그 세대의 어떠한 현상들의 평균을 내기에는
너무 범위가 넓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Z세대만 구분하여 나온 이야기들이기에
흥미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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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총 7장의 내용으로 구분되어 있다.
Z세대 정의와 그들의 표현방식, 세계관 등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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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미국의 Z세대를 중심으로 인터뷰하고 분석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 세대와 그렇게 다르다고 보이진 않았다.
그래서 참 흥미로웠다.
세대를 나누는 것이 그렇게 특별한 의미를 가지는 것일까?
라고 생각한 적이 있는데 이제 인정을 좀 하는 것 같다.
시간이 지나면서 되돌아보면
뉴스에서 나오던 옛 세대들의 모습을 보며 신기했듯이
내가 자라온 세대도 머지않아 옛날에 있었던 일이 될텐데
그럼 그 세대는 우리가 구별했던 것 처럼 지금과는 다른 특징들로 구분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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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도 나오듯이 기성세대와 현세대의 충돌은
우리네 사회에서 흔하게 경험할 수 있다.
서로 충돌하는 상황에서 어느쪽도 양보하지 않고
이해하려 하지 않는다.
처음에는 재밌어 보였던 mz세대를 풍자하는 것들도
이제는 불편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
정말 사회생활을 저렇게까지 한다고? 라고 놀라기도 한다.
포스트 밀레니얼은 세상을 망친(깨어 있지 못한) 부머를 향해
분노를 표출하면서도 희망을 아예 저버리지 않는다.
정확히는 희망을 거는 대상이 달라졌다.
Z세대는 대체로 또래 집단에 희망을 품는다.
한 인터뷰 참여자는 젊은 사람들이 책임지는 자리에
올라서기 시작하는 것을 보고 희망을 느꼈으며,
변화를 만들어내기 위해 부모나 연장자가
꼭 필요하지 않다는 것을 깨닳았다고 말했다.
페이지 232
서로 어우러지면 분명 더 큰 시너지를 만들어 낼 수 있음을 알지만
굉장히 어렵다.
그래서 서로를 인정하고 서로의 장단점을 이용해야 한다.
인터넷, 즉 온라인을 중심으로 살아가는 Z세대에 관련해서
이 책을 읽고 나 또한 그 세대의 일부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다양한 개성을 가졌고 그 개성을 표출하는 것에 두려움이 없는 만큼
성공의 방식이나 목표가 매우 상이하다.
진부한 방식이 아닌 각자의 방식으로 성공을 할 수 있다는 것을
현실로 보여주고 있는만큼
이 책은 기성세대 그리고 이 시대를 이끌어 가야하는
Z세대 모두가 읽어보았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책이 두껍고 정말 많은 내용이 담겨져 있다.
현실적인 인터뷰와 그 인터뷰를 기반으로 끊임없이 세대를 연구한 4명의 저자가
얼마나 많은 것들을 끄적이고 분석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책의 처음에,
Z세대를 연구하면서 가장 먼저 깨달은 사실은 이들이 협력,
이들 언어로 말하자면 '컬래버'에높은 가치를 매긴다는 것이다.
마침 우리의 연구 프로젝트와 책 작업 역시
철저히 협력을 바탕으로 진행되었다.
우리 넷은 한목소리가 되어 이 책을 집필했다.
우리가 재미있게 작업한 만큼 부디 독자들도 재미있게 읽어주었으면 좋겠다.
또 우리가 책을 쓰며 그러했듯이,
독자들도 이 책을 읽으며 자신과 주변사람들에 관해
더 많이 알게 되기를 희망한다.
출처 입력
이렇게 나와있다.
이 책을 읽어야 하는 궁극적인 이유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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