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진짜 끔찍한 기사를 봤네요.

전남 순천의 한 주택에서 골든리트리버가 작은 플라스틱 의자 위에서 내려오지 못하고
벌을 서는 영상이 공개되어 동물학대 논란이 일고 있다고 합니다.
아니, 무슨 벌을 저렇게 시키나요?
미친건가?

아 진짜..
너무 가슴아픕니다.
또 늦은 밤 주인이 돌아오자 주인을 피해 이리저리 달아다는 장면도 포착됐다고 하는데,
평소에 주인이 어떻게 행동했을 지 예상이 가네요.
동물자유연대는 홈페이지에 "견주가 훈련이라는 이유로 개를 작은 의자 위에서 두발로 나무를 붙들고 서있게 하는 행동을 반복했다"며,
"밤낮 가리지 않고 개에게 돌을 던지거나 물을 뿌리고 위협적으로 대하는 등 가혹행위를 일삼았다"고 고발했습니다.
정말 백번 천번 양보해서 훈련을 이유로, 정말 훈련하는 방법을 몰라서 나무를 붙들고 서있게 했다고 치더라도..
돌을 던지는 위협적인 행위를 왜 하는건지?
이건 몰랐던게 아니라 알고도 그냥 본인의 방식이 맞다고 생각하고 한건지?

얼마 전, 이 기사를 보고도 굉장히 화가 났는데
대체 왜들 그러시는지?
이럴거면 반려동물을 왜 키우는지 진짜 당최 이해할 수 없다.

해당 사건의 견주는 80살이 훌쩍 넘은 고령이었다고 한다.
강아지가 다른 개에게 물려 피가 많이 나서 실을 수 없었다고 하고 줄을 묶은 뒤 천천히 왔다는데..
고령이라 그래서 이해하고 싶지만
고령이신 분이 운전도 하시면서 강아지는 저렇게 해도 된다는 생각을 가졌다는게
참 놀랍다.
책임질 수 없는 언행을 해서는 안된다.
'반려'라는 단어를 앞에 써 놓고는
'방치'하는 비인간적인 행위가 더이상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제발 일반적인 상식을 가지고 사는 사람들이
늘어가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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