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 황당한 일 많다지만
이 차량의 차주는 기가 찰 노릇이다.
기사에 따르면,
대구 중구 동성로의 한 호텔에서 발레파킹을 맡긴 손님의 차량이 도난당했고,
이 차량은 심하게 파손된 상태로 발견이 되었다.
지난 23일 차주는 대구 동성로에 있는 L호텔을 이용하려 방문했고
호텔 측에서 다른 차량의 출차 등의 이유로 이동을 위해 차키를 프런트에 맡기라고 요구했으며
차주는 이에 응하여 지배인에게 맡기고 호텔에 투숙했다.
그러나 다음날 호텔측으로 부터 차가 도난당했다는 소식을 들었고
cctv를 확인해보니 호텔 측에서 차키를 프런트에 두고는 자리를 비워
한 외국인이 차키를 들고 도주한 것.
심지어 이 외국인은 훔친 차량으로 2번의 사고를 내 뺑소니 접수가 되어 잡혔다.
호텔측은 차주에게 모두 배상해주겠다고 하였으나,
이후 입장을 번복했다.
자차보험으로 차를 수리하고 해당 수리비만 준다는 것.
이후에 차주와 호텔측은 구상숸 행사와 450만원으로 합의하기로 했지만 이틀 뒤 호텔측은 또 합의를 할 수 없다며
입장을 번복하였다. 100만원 정도의 합의금만 줄 수 있다고.
차주가 재촉하자 호텔측은 본인들도 피해자라며 법적 판결이 나는대로 합의금을 주고
렌터카 부문은 차주가 좀 손해들 보면 어떠냐는 식의 답변을 했다고 한다.
차주의 차량은 2020년 5월 기종으로 출고가 4천만원 상당이다.
하루아침에 호텔측의 부주의로 재산이 날아갔다는 것.

호텔측의 요구로 차키를 맡겼고
호텔측의 관리소홀, 부주의로 차키가 도난당했으며
도난당한 차량은 사고가 났음.
차를 훔치고 뺑소니까지 낸 외국인에게도 책임이 있지만
가장 기본적인 책임은 호텔에 있는게 아닌가?

사진만 봐도 가슴아프다..
내 차가 이지경이 되면 진짜 속에서 천불날 것 같은데
이 글이 원본!
이 글로부터 기사화되어 알게 되었다.
보배드림에 올라왔으니
전문가 못지않은 형님들(?)이 해결책을 줄 듯.
도둑놈은 호텔에서 알아서 해결할 일이고
그래도 이 차주가 보험이 들어있으니
보험회사에서 호텔측에 구상권 청구를 해야 할 듯.
이럴 때 보험회사가 나서서 처리해 줘야 하는 것도 맞고
무엇보다 호텔이 알아서 처리해줘야 되는건데
저 지경인 차를 수리해서 타라니?
뭔 개같은 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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