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1년전에 구입했던 작은소녀상을 기록해볼까 합니다!
작년에 무도 재방송 보다가 구매를 했던 기억이 나는데..
다행히 잘 보이는 곳에서 더 자주 역사를 상기시켜주는 작은소녀상!
항상 눈이 가는 자리에 놔두었네요.
작은 소녀상의 모습입니다!
그냥 이렇게 봐도 마음이 먹먹해지는..
평화비도 이렇게 바닥에 같이 있구요.
작은 소녀상 확산 프로젝트가 시작됐던 것은
할머니들의 억울함을 알려 말도안되는 일본의 과거를 바로잡기 위해서에요.
우선, 일본군 성노예 문제를 알고 가야할 것 같아요.
일본군 성노예문제란?
1930년대부터 1945년 일본의 패전에 이르기까지 일본군이 제도적으로 '군위안소'를 설치하여
점령자와 식민지 여성들을 동원해 성노예로 만든 범죄를 말하는데,
범죄의 주체인 일본군을 명기하고 역사적인 용어로서의 위안부를 따옴표 안에 넣어 일본군'위안부'로 명시하기도 합니다.
피해자들은 망므대로 '위안소'를 떠날 수 없었고 기본적인 이동이나 생활도 통제를 받으며 생활했습니다.
1945년 해방 이후 피해 엿겅들은 현지에서 버려지거나 폭격으로 사망, 혹은 일본군에 의해 살해당하기도 했으며
고향으로 돌아온 생존자들은 평생 치유하기 힘든 신체적, 심리적 고통을 안고 주위의 시선과 편견에
맞닥뜨려 긴 세월을 침묵속에 살아야만 했습니다.
침묵의 세월을 지나 1991년 8월 14일, 김학순 할머니의 국내 최초 기자회견을 통해 일본군성노예 피해자임을
공개적으로 증언하면서 세상과 단절된 채 침묵해야했던 피해자들이 세상으로 나오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김학순 할머니의 용기있는 행동은 국내를 비롯한 국제사회에 일본군성노예 문제 해결을 향한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으며,
여성, 시민들과 손잡고 동행하면서 적극적으로 일본정부의 범죄행위를 고발하면서 세앙을 향해 명예와 인권회복을 외치고 있습니다.
작은 소녀상을 구매했던 페이지에서 따온 내용입니다.
휴.. 우리가 직접 경험하지 못했던 과거.
그 얼마나 참혹하고 어두웠을지 감히 상상조차 되지 않아 더 마음이 아픕니다.
영화 '아이캔스피크'를 통해서도 이 문제를 한번 더 상기시킬 수 있었는데,
그 영화를 보고 얼마나 울었던지..
그저 일본의 쓰레기같은 과거에 감정적으로만 대응할 것이 아니라,
진실을 알고 이 사실들을 계속 꾸준히 온 세계에 알려서
잘못된 행동을 해왔고, 지금도 하고있는 일본 정부가
너무나 늦었지만 한참을 늦었지만 제대로된 사과를 했으면 좋겠네요.
평화의 소녀상은
이렇게 빈 의자, 그리고 의자에 앉아있는 소녀가 있습니다.
빈 의자는 '과거, 현재, 미래'의 자리라고 합니다.
첫번째는 먼저 떠나가신 할머니들이 이 빈 자리에 함께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두번째는 일본 대사관을 찾는 사람들이 소녀상을 보고 조각 옆의 빈 의자에 나란히 앉아 그 당시 소녀의 심정을 생각해보고
현재의 할머니들의 외침과 심정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고,
세번째는 우리 미래세대가 끝까지 함게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고 합니다.
소녀의 들린 뒤꿈치는,
소녀들이 강제로 전쟁터에 끌려갔고, 그 전쟁이 끝났어도 너무나 많은 소녀들이 돌아오지 못했고
또 몇몇은 조선땅에 돌아와서도 마음편한날이 없었습니다.
자신이 지은 죄기 아닌데 못할 짓을 한 것 처럼 할머니들은 평생을 죄지은 마음으로 살아오셨고
드디어 1991년 할머니들의 용기있는 고백이 있었지만, 대한민국 정부는 외교를 이유로 내세워 우리 함러님들의 응어리진 가슴을
풀어주지 못하였습니다.
이런 내 나라의 불편함을 뒤꿈치가 들린 맨발의 모습으로 표현해낸 것입니다.
소녀의 뜯겨진 머리카락은,
일본 제국으로 인해 낳아주신 부모와 나고자란 고향을 강제로 떠나와
일본군 '위안부'로 살아야했던 조선 소녀들의 단절된 모습을 표현하였고
소녀 어깨위의 새는,
먼저 돌아가신 할머니들이 마음만은 현실에 있는 할머니들과 이를 지켜보는 우리 모두와 연결되어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그래도, 눈에 잘 보이는 곳에 두었더니
집에 오는 손님들도 관심을 가지고 보더라구요.
이 관심들이 우리 어른들,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많이 알려지면 좋겠습니다.
할머니들에게 도움이 되지는 못할망정
할머니들을 이용하여 어떠한 이익을 노리는
아주 파렴치한 인간들도 벌 받았으면 좋겠고,
조금이라도 더 빨리 진실된 사과를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여름이 되니 후원팔지도 차고 다니게 됐어요.
지금도 판매를 하고 있는지 잘 모르겠지만..
예전에 사서 부모님, 친구들에게 많이 나눠줬었는데
이 모든 것들이 어두웠던 과거를 견뎌내신
할머니들께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사부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폴로 랄프로렌 DEZI5 모카신 (0) | 2021.10.21 |
---|---|
베스킵 새부리형 KF-AD 비말차단 마스크 블랙 (0) | 2021.10.13 |
나이키 에어포스 1/1 벨크로 (0) | 2021.09.27 |
랩신 에어쉴드(Air Shield) KF94 마스크 (0) | 2021.09.02 |
다노 호박차 (티백 30개입) (0) | 2021.07.2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