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웨이

예술가를 위한 책인가?
싶었다.
모두에게 열려있는 책이었고,
변화를 요하는 사람들을 많이 거쳐간 책이다.

저자는 줄리아 카메론.

아주 다양한 직업을 가진 사람이다.
소설가, 시인, 작가, 프로듀서, 영화감독, 강사, 작곡가 등..
대단하다.
한가지 직업만으로도 벅찬데 이렇게 많은 일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
경이롭기도 하다.
언제부턴가 유행처럼 번졌던 미라클모닝과 더불어 이 책에서 나오는 모닝페이지.
아침형 인간이 되어라.....
쉽지않다. 사실 쉽지 않다기 보단 의지가 부족하다.


이렇게 12주 동안의 목표들이 나와있다.
목표를 설정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그 목표를 달성하는 것은 역시나 개인차가 크다.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

여느 자기개발서와 마찬가지로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
긍정적인 마인드
정체성을 찾아야 한다는 내용들이 나와있다.


이런 식으로 총 12주의 과제(?) 가 나와있다.
사실 책이 두꺼운데 12주치의 과제까지 있어서
독서를 한다는 기분보다 뭔가 좀 강압적인 느낌을 받았다.
그 누구도 강요하지 않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도전하는 모닝페이지.
사진에 시간이 찍히는 어플을 써서
매일아침 인증하는 사람들 많이 봤다.
모닝페이지란,
매익 아침에 일어나서 바로 3쪽분량의 글을 쓰는것인데
별거 아닌 것 같지만 꾸준히 한다는거 대단하다.
다른 자기계발서와 마찬가지인 것 같지만,
그래도 이 책은 꽤 구체적으로 12주간의 커리큘럼이 꽉 잡혀져있어서
혼자서 무언가를 도전하려는 사람들이 보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그러나 이 또한 ~하면된다, ~해야한다. 라는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스스로 얼마나, 오랫동안 지켜낼 수 있는가가 중요하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이렇게 소모임을 이끌어가는 내용도 나와있다.
코로나로 인해 많이 줄었겠지만..
마냥 만나던 그 생활이 참 그립다.
거의 공부하면서 읽었던 책이다.
그래서 마음이 따뜻해지거나
복잡했던 머리에 쉴 쉬간을 주었던 책은 아닌 것 같다.
예술가 처럼, 예술가 다운 창조성을 기르는 법.
그 방법으로 나를 찾아가려하는 사람들에게는
너무나 좋은 책인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