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에 관한 거의 모든 이야기


두근 두근
이 소리는 우리가 지금도 숨을 쉬고 살아갈 수 있는
이유가 된다.
심장은 살아있는 생명체에 있는
가장 소중한 존재라고 할 수 있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크기와 형태의 심장에 대한 이야기.
의학적인 지식이라는 것이
조금 어렵고 낯설겠지만
깊이있는 지식을 우리가 이해하기 쉽게
흥미롭게 풀어놓았다.


저자는 척추동물을 연구하는 동물학자로
롱아일랜드대학교 생물학 명예교수였고 교수직을 은퇴한 후에는
미국 자연사박물관에서 포유동물학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
저자는 심장을 자연계에서 신체의 순환계를 구동하는 엔진으로 보는 데 그치지 않고,
인간의 문화와 본성의 핵심이라는 신비로운 기관으로서
심장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알게되길 바란다고 하였다.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우리는 심장에 대해 얼마나 많은 것을 알고 있을까?
사실 의료지식이라는 것은 건강과 직결되어 있고
건강보험료를 내는 사람들의 경우에는 2년에 한번 혹은 1년에 한번씩은
건강검진을 하고 있기 때문에
완전히 멀리 있는 카테고리는 아닐 것 같다.
또한 맥박을 확인할 수 있는 곳은
우리 신체에도 여러곳이 있기 때문에
심장은 늘 우리와 함께하고 있다.
그러나 심장이 어떻게 진화하였는지
심장의 역사에 대한 것은 새롭고 흥미로웠다.
심장과 척추의 연관성과
물고기에서 찾아보는 우리의 심장 초기모습 등에 관한 이야기들을
그림과 함께 알기쉽게 잘 풀어서 설명해주고 있다.



겨울이 되면 증가하는 심근경색으로 인한 사망률,
우리몸이 일정한 체온을 유지하기위해 심장이 하는 역할,
뉴스에서 보던 동물 심장의 이식,
심장이 없는 곤충이 살아가는 방법,
심장을 치료하는 법,
최초의 인공심장을 가진 사람 등
심장과 관련된 기록, 이슈, 궁금증들을
해결할 수 있었다.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
현대인들에게 있어서 스트레스는
내 몸에 붙어있는 어떠한 것, 기본 옵션처럼
설정되어있는 것이 되어버렸다.
선천적으로 질환이 있는 것이 아니라도
스트레스는 우리의 몸과 마음에 상처를 주고
때로는 스트레스로 인한 충격, 정신적 질환같은 새로운 것이 생기기도 한다.
심장 질환으로 인한 스트레스도 있고
스트레스로 인해 심장건강이 악화되기도 한다.
심장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매일 적당한 운동,
어류는 많고 지방은 적게 든 식단,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
금연하고 음주는 적당히 할 것
그리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본인만의 기술을 키우는 것 이라고 한다.
우리 모두 잘 알고 있고 이미 인지하고 있을 내용이지만
잘 실천하지 못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이러한 매일의 습관들을 미루는 것은
결국 스스로를 돌아보지 못한 채 많은 것들을 악화시킬 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매일 인지한 것들을 실천할 필요성을 깨닳고
부지런함의 기술을 체득해야 한다.
이 책에 쏟아진 찬사 중
고래의 거대한 심장부터 튜브 형태의 심장을 지닌 투구게에 이르기까지,
동물의 심장을 살펴보는 환상적이고 매혹적인 여정으로 이끈다.
무엇보다 흥미로운 내용은 우리 인간의 심장에 대한 이야기로,
우리 심장의 의학적인 문제와 역사적으로 심장을 바라보는 관점
그리고 매우 기이한 사건들까지,
흥미로운 이야기를 깊이 있게 소개한다 라는 것이 있다.
내가 중점적으로 인상깊었던 내용들과 거의 부합하는 서평이라고 본다.
이 책으로 인해 심장의 중요성을 더욱이 깨닫게 되었고
새로운 정보를 접할 수 있게 되었다.
살면서 실제로 심장을 볼 수 있는 날이 얼마나 있을까 싶지만,
작지만 우리 몸 구석구석 영향을 끼치는 심장이
참 기특하고 대견하다는 생각이 든다.
또한 건강한 심장을 위해서는
지금 내가 하는 생활보다 더욱이 열심히 성실하게
살아야 겠다는 다짐 또한 하게 되었다.
세상 모든 두근대는 심장들이
건강하기를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