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후-
레슨 인 케미스트리
룰루랄라_vv
2022. 6. 2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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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슨 인 케미스트리
샘플북이다!
체험판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얇다.
표지가 굉장히 궁금증을 유발한다.
다채로운 색상과 하이힐을 신고
tv를 들고있는 사람.

세계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이 책은
16개 출판사 경쟁 후 사상 최고 계약금 23억원에 북미 출판을 계약했다고 한다.
저자인 보니 가머스는 작가 경력이 없어 더더욱 놀라웠다.
샘플북이지만 책의 내용은 흥미로웠다.
세살 때 부터 글을 읽을 줄 알았던 딸 매들린을 시작으로
딸에게 필요한 도시락을 만들어 간다.
화학자, 조정 등.. 익숙한 듯 익숙하지 않은 등장인물이지만
또 어떠한 장면들은 마치 우리네 흔한 일상처럼 그려진다.

캔빈, 내가 배운 게 하나 있어.
사람들은 자신이 처한 복잡한 문제를 풀 때
언제나 간단한 해결책을 간절히 바란다는 점이야.
볼 수 없고, 만질 수 없고, 설명할 수 없고, 변할 수 없는 걸
믿는 편이 훨신 쉽거든.
실제로 보이고 만져지고 설명할 수 있는 걸 믿기는 오히려 어려워.
말하자면 실재하는 자기 자신을 믿기가 어렵다는 말이지.
p66

샘플북이라 책은 150p에서 끝이난다.
이어지는 내용은 본 책에서 확인하세요..
37분 뒤에 죽었다 라고 끝나버리는 이 샘플북은
본 책을 보게끔 유혹하는군..
1960년대. 꽉 막힌 벽이 가득했던 시대를 뚫고 나오는
저자의 글은 충분히 완독하고 싶게 끔
쓰여졌다.
불합리한 그 시대를 풀어나간 이야기의 끝이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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