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후-

만화로 보는 3분 철학

룰루랄라_vv 2022. 3. 23.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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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은 지헤의 학문입니다.

철학은 영어로 'Philosophy'라고 합니다.

지혜를 뜻하는 'sophia'와 사랑한다는 뜻의 'philia'가 합쳐진 단어죠.

'철학'이란 단어는 친근하기도 멀기도 한 느낌이다.

이전 철학관련된 책을 읽으면서도 언급했지만

학교다닐 때의 철학시간을 생각해보면

지루하기만 했던 기억이 난다.

그러나 우리네 삶에 있어서 철학이란

지혜롭게 살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다.

 

서양 고대 철학에 관한 이야기 이므로 어렵다고 느껴질 수 있으나

만화로 되어있어서

보다 재밌게 철학에 접근할 수 있다.

추억의 피타고라스의 정리가 나왔다.

직각삼각형에서 빗변을 한 변으로 하는 정사각형의 면적은

나머지 두 변으로 된 정사각형 면적의 합과 같다.

이 외에도 수의 세계를 지배한 피타고라스는

수와 관련된 발견 말고도

추상적인 개념을 보고 만질 수 있는 현상들보다 우월하게 생각했다고 한다.

이런게 아이러니하다.

있는 것은 있고, 없는 것은 없다.

너무나 당연한 말이지만

이 당연한 것의 개념에 대해 처음으로 물음을 던지고

나름의 해답을 제시한 철학자의 이야기도 소개된다.

이러한 것들에 물음을 던지고 해답을 제시했다는 것으로

어떠한 존재론의 기초를 세웠다고 볼 수 있기때문에

철학사에서 중요하다고 본다.

쾌락주의자로 통한다는 '에피쿠로스'이다.

그가 추구한 쾌락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물질적이고 감각적인 쾌락이 아닌,

진정한 행복을 얻기 위해서는 절제된 행동과 정신적 나눔을 통해

삶의 고통에 대한 두려움을 떨치는 것이라고 주장하였다고 한다.

쾌락을 추구하낟는 것은 오히려

지극하 도덕적인 삶을 의미하는 것이라니,

무언가 띵! 하고 머리를 울리는 부분이었다.

욕심없이 당당하고 지혜롭게 사는 것.

어쩌만 가장 금욕적이고 도덕적인 삶을 뜻하는 거겠죠?

살아오면서 많이 들어보았던 철학자 뿐 아니라

새로운 철학자들의 이론을 알게되니 신선하였다.

마냥 어렵다고 느껴졌던 철학을 만화로 쉽게 접할 수 있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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